이놈들 2인조로 오토바이 타고 다닙니다.

한놈은 밖에서 대기하고 있고 한놈은 주위도 안 둘러보고 곧바로 카운터로 옵니다.

카운터에 사람이 혼자 앉아 있으면 종이를 얼굴 바로 밑에 대고 가린 뒤에 밑으로 스마트폰을 훔칩니다.

직원이 두 명이면 보여주던 그 종이를 슬쩍 당겨 직원에게 보여주게 하면서 시선을 따라오게 한 뒤 훔치고는

아무 말도 없이 바로 나가고 그게 끝입니다.

손동작이 사람을 가지고 놀 정도로 민첩합니다. 

이거 작업 당하는데 한 20초 걸렸을까요? 제 경우는 직원에게 교육까지 하고 알고도 당했는데 4번 만에 당했구요.. 

귀중품을 외부와 연결된 카운터에 놓은 자체가 어리석은 짓이지만 두 번정도는 회의석 안 까지 말도 없이 그냥 들어왔어요(당연히 훔칠려면 모르는척 알고 들어오는거죠) 

뭐 막고 얘기할 시간도 안 주고 들어 왔다가, 안 되겠다 싶었는지 그냥 가버렸는데 기어코 ...참나

A4종이 안에는 별 내용도 없고 농구회원 모집이나 그런 걸 빙자로 돈 좀 도와달라는 조잡한 내용인데...아무튼

가게하시는 분들 조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