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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군과 이슬람 반군이 남부 항구도시 삼보앙가에서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11일(현지시간) 배를 타고 인근 바다로 피신해 있다. 모로민족해방전선(MNLF)은 정부가 평화협정을 위반했다며 지난 9일 정부군과 교전을 벌였으며 현재 주민 200여명을 인질로 잡고 있다. 필리핀 정부는 함정 2척을 긴급 투입해 주변 해안을 경계하는 한편 군 병력도 증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