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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뜻있는 네티즌들이 우선보조금 자금 유용 비리로 인한 제도 폐지를 요구하는 집회를 지난 10일에 열었으나 많은 사람의 참여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결국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나버렸다.

추최측은 '포크 배럴' 폐지를 요구할 목적으로 본래 5천 명을 목표로 집회를 계획했지만 이날 현장에 나타난 사람은 2천 명이 채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케존시가 오후 5시까지 허가한 이 집회를 위해 제복 경찰들이 곳곳에 배치되기도 했고, 일부 교통도 통제 됐지만 마닐라 시내는 우려했던만큼 교통 혼잡이 발생하지 않았고 오히려 한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전 마닐라의 루네타 공원에서는 백만명을 목표로 집회를 진행했지만 운집한 사람들의 숫자는 각 언론별로 다르게 집계됐다.

주최측은 조만간 다시 루네타 공원에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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