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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가 태풍 하이옌으로 인한 피해로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현지시각으로 11일 밤 필리핀의 아키노 대통령이 TV중계 연설에서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한 것이다.

아키노 대통령은 11억 페소(한화 약 270억 원)에 해당하는 ‘긴급대응기금’의 집행을 공식 승인했다.

현재 필리핀은 태풍 하이옌의 피해로 1774명이 사망했고 80명 이상이 실종 상태다.

태풍의 피해를 가장 크게 입었던 타클로반에 거주하거나 체류 중이던 한국인 40여 명 중 10명의 소재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필리핀 국가재난사태 소식에 네티즌들은 “필리핀 국가재난사태, 다른 국가들의 구호의 손길도 시급할 듯 하다”,“필리핀 국가재난사태, 우리나라 사람들 생사 여부가 빨리 확인되길”,“필리핀 국가재난사태, 태풍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