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사업하는 이유가 뭘까요
물론 그분들이 보기엔 제가 이상한 사람이겠지만요^^;;
있는 그대로 못보고 꼬아보고 추측하고
그만큼 흉흉한 세상이라 그런가요
전 지금까지 10년이상 필리핀 교민사이트에 사업에 관한 글을 써왔습니다
그걸 보고 지금까지 수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시고 만나도 봤지만
단 한번도 좋은 아이템 있으니 투자하란 이야기를 해본적 없습니다
좋은 아이템 있으니 해볼거면 투자해 줄께 라고 이야기 한적은 많습니다
앞으로도 평생 마찬가지일 겁니다
교민사이트에서 활동을 안했으면 안했지
아이디를 바꿔 활동할 생각도 없고요
제가 사업에관한 글을 남기는 이유는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 입니다
그전에 사업글 남겼던 아이템들 거의 대부분 현제 실행했습니다
약간 변형은 되었지만 다 잘되고 있고요
지나온 과정을 증명할수 있는 기록을 남기고
그 과정중에 다양한 의견을 참고하려는 목적입니다
제가 성인군자는 아니지만
스스로 떳떳하지 못하다 생각하는 일은 행한적이 없는데
악플 달리는거 보면 가슴이 아프네요 ㅎ
단기간 활동한 것도 아니고 필카페 시절부터 지금까지 약 십년정도 활동하며
단 한분도 제게 피해 입었다는 분이 없는데
악플달기 전에 최소한 자세히 알아보기라도 하고선 달았으면 좋겠단 생각이네요
그동안 제가 올린글을 보고 연락와서
제가 투자를 받고 사업 분들이 많지는 않지만 몇분 계십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런 분들을 발굴하는게 두번째 목적이고요
투자 받는 분도 좋지만 투자한 것에 대한 수익을 배당받는 저도 좋으니깐요
제 몸이 하나라 혼자서 할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거든요
투자 조건이 너무 일방적이다
건방지다
자기 중심적이다
이런 이유로 저를 욕한다면 할말이 없지만
온갖 추측에 소설을 써가며 욕을하는걸 보면 가슴이 아프네요
최근에는 어떤분에게 투자제안을 했다가
조건이 안맞아 없던일로 하자고 했던적이 있죠
그분께 투자하겠단 이야기를 하면서
다른 사업체는 이러이러한 조건으로 이정도 금액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예를 들어 이야기 했는데
그분은 그걸 본인한테 그렇게 한다는걸로 받아들이셨더라구요
이야기를 더 나누면서 그부분을 잘못 알고 계시길래
오해하고 계신 부분을 짚어드렸더니
제가 말을 바꾼다며 매우 불쾌해 하시더군요
설명을 드리려 해도 계속 투명스럽게 받아들이시길래
선생님과 그동안 좋은 관계로 지내왔는데
괜히 동업한다고 하며 관계가 틀어지는건 원지 않습니다
그냥 이번 동업은 없던걸로 하고 다시 예전처럼 좋은관계로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했는데 그후로 지금까지 제게 적대감을 드러내고 있으시네요
저 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내 돈을 상대에게 건내면서
조건 없이 건내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물론 그 조건이란게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최소한 내 조건을 요구할 권리가 있는 것이고
그 조건이 안맞으면 동업을 안하면 되는 것이죠
계속 진행하단 서로 감정상할거 같으니
없던 일로 하고 다시 전처럼 좋게 지내자 하며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렸는데
지금까지 감정을 가지고 계시니 안타깝네요
전 언제든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고
좋은 관계로 지내고 싶은 마음 뿐 입니다
수많은 악플을 보고 마음이 아퍼 사설이 길었습니다 ㅎ
본론대로
필리핀에서 사업하는 이유가 뭘까요?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많은 사업경험 만큼 실패경험이 있습니다
수많은 실패경험중 단 한번의 실패만이 제게 괴로움을 안겨주었죠
그전의 실패는 내 몸뚱아리 하나 없으면 안쓰면 되는 것이고
언제든지 친구들을 불러 얻어먹고 놀수 있기에 크게 어려움을 느끼진 못했었죠
헌데 필리핀에서 첫 실패를 경험할 당시엔
아내와 아이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올만큼 힘들었죠
그때의 실패를 만회하고 싶은 욕심에 현제도 필리핀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또한 매번 필리핀에 다니는데 집에서 눈치가 보여 일하러 다닌단 핑계를 댈려는 이유도 약간 있고요 ㅎ
헌데 아직까진 전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기에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순수 로컬 아이템을 하고 싶은 욕심이 큽니다
결론은 수익만이 목적이면
전 절대로 필리핀에서 사업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필리핀 경험이 많다 하더라도
조국인 한국보다 많이 알기는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거의 맨땅 헤딩으로 해야하죠
많은 분들이 필리핀에서는 적은 돈으로 사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오히려 한국에서 더 적은 돈으로 사업이 가능합니다
사업을 하려면 많은 시간을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짜내야 합니다
그런 노력을 한다면
한국에선 거의 돈을 안들이고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특히 1차산업의 경우 대한민국 정부에서 무지막지하게 지원을 해주거든요
제가 지금까지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아낸
k라는 법인사업체가 있습니다
처음 사무실 셋팅하며 보증금 천만원에 월세 백이십
사무집기는 폐업한 사무시레서 책상의자 무료로 가져왔고요
컴퓨터도 관공서에서 버리는거 가져왔네요
작업시설 고무상에서 가져와 토탈 오백이 안넘었네요
그렇게 셋팅해 놓고
정착자금 신청해 2억원 년 1%로 대출받았습니다
그후
홈페이지 제작비 특허 출원비 건당 다받고
홍보영상 제작비 카다로그 제작비
각종 인증지원 컨설팅 지원 등
이루말할 수 없는 지원을 무상으로 받았습니다
장착자금만 대출이고 나머진 다 무상으로 받았죠
처음 서류작성만 조금 어려울 뿐이지
한번 해보면 그다음부턴 일사천리로 진행이 됩니다
신청 자금마다 다르지만 보통 건당 100~500만원 정도
신청써만 잘 써내면 그냥 줍니다
더군다나 중기청에 신청만 하면
그분야 유명한 박사 교수들이 사무실로 찾아와
아낌없이 조언을 해주고요
얼마든지 원하면 계속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이런 나라죠
제가 그쪽으로 지식이 부족해 신청금을 더 못타먹는데
잘타먹는 분들 보면 정말 자기돈 한푼도 안들이고 하더라구요
대한민국이 이런 나라 입니다
특히 농업쪽은 더욱더 지원을 많이 해줍니다
2년전에 500평 농지를 년 50만원에 임대해서
영농2세 자격을 얻었는데요
직접 농사짓는건 쉽지 않아
그동네 아주머니 한분께 알아서 농사 지으시라고 줬습니다
전 자격만 얻으면 되니깐요
농협조합원 혜택에 면세유 초저리 대출
농업은 몸뚱이만 있으면 바보만 아니라면 땡전 한푼 안들이고 할수 있습니다
농사 교육도 무료로 해주는게 아니라
교육받으면 수당까지 주는걸요
거기다 교육후 초기자금에 보태쓰라고 지원금 또 나오고요
지역마다 기관마다 지원내용이 다르지만
잘만 뒤지면 알짜배기 꽤 많습니다
필리핀에서 농사지으려면요?
이번 8월에 광고회사를 하나 오픈하려고 준비중 입니다
며칠전 사무실 계약 직전까지 갔다가 기분이 상해 계약 안했는데요
보증금 1000에 월세 90만원
그전에 보험회사 대리점이었는데
전에 있던분이 나가면서 냉온풍기부터 모든 집기를 중고상한테 넘길 계획이라 하길래
중고상보다 좀더 쳐주겠다며 60만원에 전부 인수하기로 했어요
그분이 집기값을 먼저 입금해 달라는거
사무실 계약날 한번에 처리한다고 했죠
헌데 그분이 혹시 제가 인수안할까봐 불안했는지
사무실 계약하기로한날 오전에 중고업자한테 넘겼더라구요
그거에 기분상해 사무실 계약안한다고 딴사람 알아보라 했죠
필리핀이라면 사무실집기를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구할수가 없죠
냉온풍기 한대만해도 설치비까지 50만원이 넘는걸요
계속 찾아보면 또다시 좋은 조건 사무실을 구할 수 있을거란 생각에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 현제 법인과 개인 사업체를 총8개 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중 가장 많은 비용을 들여 창업한게 3천만원 입니다
이처럼 한국에선 조금만 부지런히 알아보면
적은 금액으로 할수 있는게 상당히 많습니다
필리핀에서 사업하려는 분들중 전부는 아니지만
상당수 분들이 한국에선 쉽지 않으니
필리핀에선 좀더 쉽겠지
한국보다 적은 돈으로 가능하겠지
필리핀 사람보다 한국사람이 똑똑하니깐
이렇게 만만히 보는 분들이 대부분 입니다
이런 생각으로 필리핀에서 뭔가 해보려 한다면
실패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어느정도 성과를 내본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필리핀에서 뭘하든 기본 이상의 성과를 내는게 크게 어렵지 않다 생각합니다
저도 어느정도 필리핀 경험이 있다보니
필리핀에 대한 지식이 어느정도만 있어도
한국이랑 비교하면 매우 만만한 나라라 생각합니다
장사 이야기 입니다
필리핀엔 아직 프로의식을 가지고 장사를 하는분이
많지 않은거 같더라구요
대충해도 어느정도 굴러가니깐
80년대 우리나라도 그랬거든요
뭘 하든 동네 가게하나 차리면
그냥저냥 먹고 살았으니깐요
남들보다 좀만 더 잘해도 대박이 어렵지 않았잔아요
필리핀이 딱 그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필리핀에서 사업하는 분들이
현지 든든한 빽에 의지를 마니 하시더라구요
저도 아내가 필리핀 사람이고 필리핀 경험이 10년째에 거주한건 2년이 넘으니
현지인 친구가 꽤 있는 편인데요
그중 좀 의지할만한 분이
경찰서장 nbi팀장 원스타장군 출입국관리소팀장 정도네요
헌데 이분들게 부탁할 일도 거의 없지만
있다 하더라도 비정상적인 일은 절대 부탁하지 않습니다
돈으로 얻어진 관계는 더 큰 돈으로 언제든 갈아탈수 있고
돈이 아닌 진정한 친구는
비정상적인 일 특히 불법적인 일을 부탁하면
사이가 틀어진다 생각합니다
사실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사업하면서 불법아닌게 얼마나 있을까요
헌데 한국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동네 조금한 식당을 하나 하더라도
정확히 법의 잣대로 들이대며 안걸릴 업체는 하나도 없을 겁니다
떳떳하지 못한 일을 하지 않으면 된다 생각하고요
우리가게 간판크기가 법정 사이즈보다 커
가게에 소화기를 비치해두지 않았는데
전단지 돌리면 안되는데 거리에서 전단지를 뿌렸네
아 양심의 가책이 느껴진다
이건 아니잔아요?
잡말이 길어지는데 정리하면
저처럼 반드시 필리핀에서 해야할 일이 있는게 아니라면
필리핀 보다는 한국이 훨씬 쉽다는 겁니다
제 경험에 의한 사견일 뿐이니
정답은 아니죠
앞전 글도 그렇고
이글을 보고 생각을 해보시라는 거지
정답을 제시하는 글이 아닙니다
내가 믿고 행하는게 정답이죠
혹시라도 제 글에 반대의견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은게 글올리는 첫째 이유고
특히 반대의견이 더욱 소중합니다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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