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필리핀에서 거주중인 주부 입니다.

전자제품 수리한다고 홍보하는 업체 중 하나인데요.

저희집에 수리할 전자제품이 있어서 수리를 하려고 하는 중에

로컬업체보단 같은 한국사람끼리 저렴하게 수리받으면 더 좋겠다 싶어서

전자제품 수리하신다는 분께 전화를 하니 직접 오신다고 하네요.

저는 로컬이 아니고 한국사장님이 직접 오신다니 믿을만 하다 라고 생각했죠.


한번 살펴보시더니 부품이 필요하다고 하셔서 부품을 구하고 오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부품값 얼마 드리니 다음주까지 부품을 가져와서 꼭 고치시겠다고 하길래

저는 정말 감사해서 고맙다고 인사드리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다음주에 연락을 하니 부품을 구하기 힘들어서 다다음주에 오신다고 하네요.


믿고 기다렸는데 거의 한달이 다되어 갑니다.

아직까지 못고치고 전화하면 다음주로 미루시고...

돈은 왜 받아 가시는지요?

저만 이런 피해를 입었는지 모르겠네요.

혹시 다른분도 돈 못받고 제품도 수리 못하신 분 계실려나요?

같은 한국 교민끼리 이렇게 안했으면 해요.

도저히 참다 못참아서 글 남겨요.


어떻게 제가 대처를 해야 할까요?

정말 사장님 만나기 힘드네요.

전화는 참 잘 받으시는 분이 말이랑 행동이랑 너무 다르네요.

일주일 내로 고칠거라 믿었는데 벌써 한달째...

ㅠㅠ

얼마 푼돈 안되지만 여러 교민들 속여서 저뿐만 아니라 다른교민들에게도

계속 미루고 계시는건 아닌지...

그 푼돈 모으면 꽤 짭잘하실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