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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착을 한다

준비완료

아내는 공부를 열심히 한다

내가 필에서 공부하던 방식이다

추운겨울을 대비하기위해 산으로 나무 하러갔다온다

초보자니까 조금했다

이웃 이장님 사과 밭에가니 베어낸 나무가있어 가지고오고

사모님이 야채를 가져가라고 하신다

주변에 할머니들이 거의 매일 우리 아이들 보러 오시면서

가지고 오는 채소로 넘처난다

불독이덜이 기온이 심해서일까 감기들이 걸려

매일 주사를준다

조용한 시골마을 필에서도 시골이였지만

거기는 사람들이 하는일없이 한곳에 모여있는 사람이라도

있었지만 여기는 조용하다

필에서는 밤새 색소폰을 불어도 누가 뭐라 안하지만

이곳 시골은 낮에 불어도 누구 하나 뭐라는 사람 없다

시골이라 술도 미리 박스로 사다 놓는다

갑자기 사러가려면 너무 멀기때문이다

필에서는 장모한테 술사와 하면 사왔는데

여기선 마눌이 길나가기가 무섭다고 안간다

가더라도 걸어서는 무리다

아들과 오토바이타고 나무하러 산으로 갔는데

그깊은 산에도 집을 짖고 사는 사람들

아마도 밤에는 멧돼지 고라니를 볼것 같은곳

산세가 좋아 머물고 싶은곳이기도 하다

오늘 마을 구석구석 다녀보는데

개천에 물이 다말라버려

농사 짖는분들 고생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메마른 날씨에 사과밭에는 지하수로 물을 준다

이장님 사과밭에 가보니 아직도 사과를 걸러내신다

매일 그렇게 해줘야 한다고 하신다

옆 농장은 벌써 약을 친다

어디불났나?

아니다 약을 치는 곳을 보면 연기가

나듯 약을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