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감기약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요즘에 일교차가 심해서 감기에 걸리는 분들이 많이 계시군요.

그래서 머큐리나 왓슨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감기약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제가 이야기 하려고 하는 약은 오늘 (2016. 1. 11) 올티가스 근처에 있는 머큐리하고 왓슨에서

현재 팔고 있는시럽을 중심으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먼저 감기는 왜 걸리는것인가에 대해서 잠시 논해 보겠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기 바이러스가 몸속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제가 여러차레 저의 글에서 말씀드리고 있지만 "면역력이 떨어졌다" 가 구체적으로

어떤 상태에 있을때 면역력이 떨어졌다고 하는지를 알아야 면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면역력은 과연 무엇일까?

우리 몸에는 외부의 적으로 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아군인 백혈구가 3종류가 있습니다.

첫째가 마크로파지 입니다. 이것은 백혈구 중의 5%를 차지하면서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비교적

몸집이 큰 이물질을 먹어치우므로 대식세포라고도 합니다.

두번째가 과립구라고 백혈구 중의 60%를 차지하면서 마크로파지가 해결하지 못하는 작은 세균을

과립으로 싸서 먹어치웁니다.

세번째가 임파구라고 백혈구 중의 35%를 차지하면서 마크로파지와 과립구가  해결하지 못하는  

암세포.바이러스.곰팡이균.회충을 처리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졌다고 하는것은 이 임파구가 35% 보다 현저히 떨어진 상태를 이야기 하는것입니다.

이럴때는 늘 임파구에의해 억눌려 있던 암세포, 바이러스, 곰팡이균, 회충이 기승을 부리게 됩니다.

이 백혈수 수치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는 과로, 마음의 고민, 급격한 체온저하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감기가 자주 걸리거나 바이러스증상이 몸에 나타나거나 암세포가 증식을 하거나 곰팡이균이

증식을 하면 내몸에 임파구 수치가 떨어졌구나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이럴때는 과로를 하시지 마시고, 마음에 고민에서 해방이 되시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셔야 회복이 됩니다.

물론 백혈구의 관계는 면역계, 신경계, 내분비계의 삼위일체의 관계에서 이루어지는것으로

구체적인 것은 나중에 한번 이야기 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이 정도로 줄이겠습니다.

특히 평상시 면역력이 괜찮았는데 갑작스런 온도변화로 감기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감기가 걸리게 되는것입니다.

 

여기서 잠깐 한의학에서는 감기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엿보겠습니다.

(제가 취미로 한의학을 공부하고 있어서 잠시 샛길로 빠져봅니다)

한의학에서는 1700년전에 장중경이라는 분이 상한론(傷寒論)이라는 책을 서술 하셨습니다.

이책에서 감기 바이러스가 어느 장기에 침범을 했느냐에따라 나타나는 증상을 세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태양병은 기도의 점막에 바이러스가 침투한것으로 발열, 오한, 두통,신체통증이 나타나고.

양명병은 식도를 따라 위,소장.대장의 위장관에 바이러스가 침투한것으로 배가 아프고,변비가 있고 발열,오열

증상을 나타나고.

소양병은 가슴의 흉,늑격막안의 간. 체장, 비장에 바이러스가 침범을 한것으로 흉협고만이라고 비장과 쓸개부분의

부종, 통증과 함께 한열왕래가 나타난다고 해서 각각의 치료 방법을 달리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치료법도 땀을 내는법. 토하게 하는법, 설사를 시키는법. 온몸을 따뜻하게 보하는 법등을 씁니다.

이 세가지 증상에서 현대의 감기는 초기에는 대부분 태양병으로 발열 오한을 동반한 증상이 대부분입니다.

한의약에서는 태양병일때는 마황탕,계지탕, 갈근탕을 사용해서 치료를 합니다.

이 약들이 다 땀을 내게 하는 방법입니다.

바이러스가 기도의 점막에 있을때는 땀을 내주면 기도의 점막도 촉촉히 적셔져서 바이러스가 밖으로 내보내기가

수월합니다.

양방에서는 Aspirin 과 Ibuprofen이 땀을 내는 효과가 있어 이약을 복용하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땀을 내면

열이 떨어지면서 감기 치료가됩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약을 제품명으로 알고 있어서 한국에서는 구입이 가능한데 다른나라에 가서는 구입이 어렵습니다.

이것을 성분명으로 알고 있으면 어느나라 가셔도 쉽게 약을 구입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늘 성분명으로 설명을 드리니 적어 놓으셨다가 증상에 맞추어 구입해서 복용해 주세요.

1. 해열제

Paracetamol.: 해열, 진통효과. 부작용 : 간 장애가 있습니다.

Ibuprofen : 소염, 해열, 진통효과. 땀을 내주는 효과. 부작용 : 위장 장애가 있습니다.

2. 가레 제거제

Carbocisteine : 가래를 잘게 썰어서 밖으로 배출하기 쉽게 합니다.

Ambroxol : 가래를 묽게해서 밖으로 배출하기 쉽게 합니다.

3. 기침 억제제 : 마른 기침에 복용.

Dextromethorphan : 기침을 강제로 못하게 함. 가래가 있을때 이약만 복용을하면 가래 배출이 어려워서 좋지 않음 

Butamirate : 기침을 강제로 못하게 함. 위와 같음

Guaifenesin : 생약으로 기침을 줄여주는 역활을 하나 단일 제제로는 복용을 잘 안함. 복합약에 많이 있음.

4. 코가 막힐때 : 비충혈제제. 혈관 수축제

Phenylephrine : 코가 막힐때 혈관을 수축해서 막힌코를 뚤어줍니다.

Phenylpropanolamine(PPA) : 작용기전은 위와 같으나 우리나라에서는 판매를 하지않고 있음.

5. 콧물이 날때 : 항히스타민제

Bromepheniramine : 1세대 항히스타민제. 효과는 좋으나 부작용으로 졸리운 증상이 심합니다.

Chlorphenamine : 위와 같음

Diphenhydramine : 위와 같음

Cetirizine :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졸리움이 없고 약효가 24시간 임. 한국의 지루텍과 같은 성분임

6. 항생제 :

참고 : 항생제는 작용기전에 따라 세포벽 합성 억제. 세포막 합성 억제.. 단백질 합성을 억제.

 핵산을 억제하는 방법. 엽산을 억제하여 증식을 못하게 하는 방법. 등 세균을 죽이는것이 아니라

세균의 증식을 못하게 하고 기존에 있는 세균은 자연사 할때까지 기다려야 하므로 이세균이 죽기

시작하는것이 3일부터 이므로 최소 3일 이상이 체내에 약효가 있어야 합니다.

항생제는 작용기전이 같은것도 개발된 순서에따라 가격도 다르고 유효균주도 달라서 의사나 약사에따라

처방하는 항생제가 다릅니다. 여기서는 필리핀에서 저렴하면서 많이 복용하는 약을 제 임의로

선택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인후염, 편도선염 : Cefalexin 500mg   1회 1알 8시간 간격으로 최소 3일이상 복용.

기관지염, 폐렴, 중이염 : Clarithromycin 500mg  1회 1알  12시간 간격으로 최소 7일 이상 복용

 

상기 약들은 복합약이 많이 있습니다.

두가지, 세가지 복합약이 있으므로 증상에 따라 구입하시면 됩니다.

시럽은 가판대에 있으니까 골라 오시면되고요.

알약은 적어가서 구입하시면  가능할것 입니다..

원고 없이 생각나는 데로 적어서 순서도 없고

미숙한점 .틀린 오자등.

읽으시는 분들이 많은 아량 부탁드립니다.

더 궁금하신것이 있으시면 전화나 카톡을 주세요.

아는 범위에서 성심것 알려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올티가스 약사 올림

 

0915-302-6000. 0999-310-6000. 02-547-1793. ORTIGAS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