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필리핀 복싱 영웅 파퀴아오가 은퇴를 번복하고 다시 링으로 복귀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파퀴아오는 1978년생으로 1995년 프로로 데뷔해 1998년 세계권투평의회(WBC) 플라이급 경기에서 첫 챔피 언을 거머쥐었다. 이후 △슈퍼 밴텀급 △페더급 △슈퍼 페더급 △라이트급 △라이트웰터급 △웰터급 △슈퍼웰터급에서 세계챔피언에 오르며 8체급 챔피언을 완성했다. 

또 파퀴아오는 필리핀 의회 하원의원이기도 하며 영화에도 출연했다. 필리핀에서는 파퀴아오의 경기가 있는 날에는 범죄율이 적어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국민 영웅으로 칭송 받고 있다.

한편 매니 파퀴아오(필리핀, 58승[38KO] 2무 6패)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토머스&맥 센터에서 열리는 WBO웰터급 챔피언 제시 바르가스(미국, 27승[10KO] 1패)와 타이틀 매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