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가게정리에 바빠서 오랫만에 필고를 방문하니 이전에 영어를 친절하게 가르치시며 봉사하시던 티코님도 가시었고, 영어 공부도 좋았고 티코님의 열성적인 봉사에도 마음으로나마 감사 드리고 있었는데,,, 구수한 사투리로 늦둥이와 예비 며누리 자랑을 하시며 소소한 필리핀의 일상을 얘기해 주시던 씨티맨님도 안티팬들의 성화에 떠나시고 온라인 상이라도 동년배라 무언가 더 끌리고 그분의 여유가 부러웠는데 나도 필고에 너무 오래있었나? 공연히 나이든 사람이 달라는 것도 없는데 미워하고 나이가 있으니 나이든 많큼 오래 일해서 모은 재산도 시기하고 너무 심한것 같습니다 조금만 너그러워 집시다 살날이 많은 분들이 죽을날이 가까운 사람들을 좀더 이해합시다 시기와 질투 조금만 덜 하고 조금만 덜 미워 합시다 조금만 더 마음을 넓게 가집시다 바쁠때는 필고에 접속을 못해 안달이었는데 시간이 많아지니 이것도 시들해 지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