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에 볼일이 있어서 왔습니다. 아침에 두라항공에서 물건을 받아야합니다... 그래서 차에서 잠깐 누어있는 사이에 잠들었습니다. 20분? 정도 잠이 들려고 하는데 누가 창문을 두드립니다. 놀랬지요.. 두라근처엔 조용하고 새벽이는 사람이 없습니다. 두라쪽에 남자몇명이서 물건같은걸 정리하는거보고 또 문을 두드린사람이 여자인듯하여 창문을 내립니다., 갑자기 쌘팅이 날라옵니다. 눈이번쩍! 하지만 바로 반격.. 뒤쪽에 숨어있던 여자돼지 네명이 갑자기 털도없는 제 머리와 귀를잡고 머리를 때립니다 ㅠㅠ 하지만! 제머리가 좀 단련이 되서 견딜만하더군요. 문이 열리고 후다닥 거리를 벌리고보니 빠끌라 4명... 돼집니다. 한놈은 얼핏보면 여자...창문두드린색끼입니다. 우선대화.. 멀원하냐? 돈내놔! 없어! 이런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돼지놈이 차에있는 제 지갑을 뺍니다ㅠㅠ 지갑엔 8천원.. 카드는 두고 돈만 지 가방에 넣습니다. 그 순간 열이 확올라와서 제가 고합지르고 한놈 멱살잡고 빙빙도는사이에 멀리서 경찰이 오네요. 우사인볼트도 못따라갈 속도로 두놈튀고 한놈(창문두드린놈) 제가답잡고 한놈은 그냥섰다가 잡힙니다. 경찰서 가서 조서받는데 강도가 아니라 절도라네요. 마닐라 무섭습니다. 경찰이 그때 안왔으면 어땟을까요? 두렵네요.. 전에도 그자리에서 두번 차에서 잠을 잣는데 이런일 처음입니다. 여러분들도 필리핀의 밤을 조심하세요.. 편견이 많이 생겻습니다. 필리핀 12년차에 이런일 처음겪네요 ㅎ 여러분들 건강하시고 필리핀에 대하여 조금의 경각심을 가지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방금전에 그일있고 경찰서가서 조사받다가 말도 안되는 경찰들의 조사방식에 스트레스 받고 3천페소 밥먹으라 주고 지금 호텔에서 글올립니다. 깊은밤 곧 날이 밝을텐데.. 잠이 쉽게 안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