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에 볼일이 있어 가던중 교차로에서 빨간불이 들어와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쾅하는 소리가 나고 차가 앞으로 밀려났죠. 직감으로 사고났구나 생각에 밖으로 나가보니 승용차가 역시 박치기 하였습니다. 사고운전자는 저에게 소리소리 하고 뒤에는 차가 밀리고 사고 운전자는 제게 자기차가 더망가졌으니 그냥 가겠다고한걸 제가 이차는 렌트카이고 당신은 렌트카 차주와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이해를 시키고 있는데 경찰이 와서는 경찰서로 둘다 가자며 난생첨 경찰서에 갔습니다. 첫째 필리핀이라는 나라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없어요. 전사고를 당했는데 왜 또같이 가해자와 무려 5시간동안 조사받아야 하는지 뭐 이런 개같은 경우가 있나 했죠. 특히 경찰들이 꼬투리 잡으려는게 한국면허증,여권,국제운전면허증은 꼭소지해야 되겠더라구요. 사고와는 별개로 이부분을 집중적으로 이야기 하는거보니까, 역시 한국인의 인권보다는 돈으로 생각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한가지 전 로컬 렌트카를 이용하는데요.사고안나면 별상관 없지만 사고가 발생하면 사람들이 돌변 하더라구요. 절대 자가렌트는 하지마세요. 경찰서가서도 일관적으로 난 피해자다 라고했고 상대편 운전자도 수긍하고 그래도 다행히 욕보이지않고 빠져 나왔어요. 조심 또 조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