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야기 나누는 한-미 방위비협상 대사. 제4차 회의에서 장원삼 우리측 한미방위비협상대사와 미국 측 티모시 베츠(Timothy Betts) 한미방위비협상대사가 회의 시작 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필리핀은 어떻게 미군에게 돈을 받아냈나 미국 군사원조를 대하는 필리핀과 한국의 차이... 과거 사례 살펴보니 주한미국대사가 한국정부에 1조1천억으로 방위분담금을 내라고 최후통첩. 이에 대해 필리핀 사람들은 한결같이 한국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필리핀은 미국에 군사기지 관련 땅을 100년간 무상 임대를 약속했다가 중간에 계약을 일방적으로 수정하여 미국에게 돈을 내라고하여 돈을 받고 있다. 필리핀과 한국은 거의 동일한 시기에 군사기지협정을 했으며, 필리핀은 1976년 부터 미국읜 군사기지로 부터 돈을 받기 시작했으며, 한국은 1991년 부터 미국군사기지 유지 분담금을 내기 시작했다. 이러한 차이는 필리핀 국민들은 자국내 미국 군사 주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미국과 군사협정을 비판하고 개선하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