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돈 벌기 힘들죠...

노가다 수수료 떼고 11만원정도 번다고 하네요ᆢ매일매일 일은 있는지 모르지만은~~^^

슬픈얘기네요.... 다들 여유롭고 행복하게 사는 세상은 없는듯..

필리핀에는 돈 없이도 시골에서 다쓸어져가는 벽돌벽에 판넬로 지붕 처리한 집에서 자녀들 많이 낳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행복의 기준은 돈벌이가 아니라는 증거.

알바도 법 규정 최저 시급이 8천원이 넘는데 마음만 먹으면 뭐가 어렵겠어요 시골에는 일 손 부족에 빈집도 엄청 늘어나고 있는데요 마음만 먹으면 인간답게 살아 갈 수 있는 거주지에다 먹꺼리 약간의 저축가지 얼마든지 가능한 조건들이 있지요 편하게 편한 자리만 찾으니까 마음 내키지 않을뿐이겠지요 도시 노가다 보다 시골 농사 품팔이 자리가 훨씬 많답니다

제주도에서 감귤을 따도 10만원은 준다고 합니다..ㅎ 일꾼이 모자르니.. 오서옵쇼 하면서 반긴다고,,,ㅎ 저도 필 떠나 제주도에서 살고 싶네요,,ㅎ

일년에 1500번다면 괘안쳐 한데 한국일이그케만나요..? ㅠ 노가다 아님 놀아도 돈주는 대단합니다 ㅎ

맞는 말씀입니다. 에어콘 빵빵하게 나오는 곳에서 땀 한방울 안흘리고 돈을 남만큼 벌려고하니 일자리가 없지, 땀흘려 일할 것 각오하고 허튼 짓과 가오만 조금버리면 일거리 많습니다. 사지만 멀쩡하고 체력만 받혀주는 부부라면 농사만 지어도(자기 땅없는 일당 농부), 일어서는 것 금방이더군요.(실제로 봤습니다 - 전국을 돌며 농사일을 하는데 돈 많이 벌더군요 돈 쓸일이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먹여주고, 재워주고, 술주고, 담배주고, 일당 받고)

돈벌기는 어디에나 힘이 들지요~ㅋ

.

저도 2011년에 돈없고 일도 없을때 인천 남동공단에 얼굴만 보고 채용되서 12시간 주야 2교대, 주 1회 쉬는 조건으로 일했는데 철야나 휴일에 자원 근무하면 시급 2배라서 220 이상도 받았고 정말 기계처럼 돈 따박 따박 나왔고 사람 상대하지 않아도 되서 일만하기 좋았는데 주야 2교대가 생각보다 몸이 좀 힘들어서 결국 그만두게 되더라구요. 요즘 공단에 일자리 줄었지만, 사실 외국인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그렇지 공장 몇군데 돌거나 아웃소싱 끼면 수월하게 구합니다. 줄어든 공장들 조차 한국 사람으로 다 못채워서 외국인이 꽤 있어요. 그리고 공장은 일하던데가 망해서 문닫아도 다른 공장 돌고 도는게 쉬워서 이직이 쉽구요. 요즘은 최저임금도 올라서 좀더 받아요. 필리핀하고 사실 비교할건 아닌거 같고 물론 생활비 임대료 유흥 등 할거 다 하려 하면 한국도 어쨌든 힘든건 맞지만. 아무래도 절약하고 절제 하면 돈을 모을수도 있고 기회나 가능성은 팍팍한 한국이라지만 필리핀하고 비교하긴 그래요. 특별한 기술 없이 단순 업무로 돈벌기 좋은 나라는 제가 2014년에 처음 호주에서 당시 환율로 시급 15000원 받으면서 하루 10시간 태국 음식점에서 설겆이만 했는데 한달 하면 375만원 받고 팁합치면 400만원 전후 받았는데 그때 호주에서 쉐어 싼데 들어가고 식비 좀 아끼면 년간 돈을 좀 모으기 좋았어요. 비자가 만료 될때는 비자 연장하려고 학교 등록해서 주말에 가거나 하는 식으로 일을 몇년간 연장 할수도 있는데 그경우는 년간 모으는 돈이 줄어 들지만, 한국 당시 시급이 5천원 정도라서 그때 호주에서 번 돈으로 여기저기 빌린돈 갚고 어려움도 넘겼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