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9살 미혼 남자입니다. 현재 한국에서 프렌차이즈 회사에서 근무중입니다. 군제대 후 중견기업 구매부 과장까지 빠른속도로 승진했다가 접대문화에 회의를 느껴 그 후 주방에서 15년이상을 보냈습니다. 주방일을 오래하다보면 자연스레 고집이 생기기마련이지만 주위분들 말씀으론 천성이 착하다고 해주시고 주어진 일에 싫은 소리없이 꾸준히 일하는 성격입니다. 다만 영어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는게 최대단점입니다. 필리핀 영어는 조금 더 어렵더라구요ㅠ 얼마 전 필리핀 방문시에 하루밤에 두번이나 아이들에게 소매치기를 당했지만 잠시머무르며 현지인들의 친절함과 오락가락 후덥지근한 날씨가 저는 오히려 좋더라구요. 잘 배우고 능력있는 현지인들의 미래가 필리핀의 미래일 수도 있지만 그런 짓을 하는 어린 아이들의 미래도 필리핀의 미래라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 했지만 잘 생각하고 잘 행동하면 기회가 될 수 있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사주를 보면 지금까지 다들 바다건너가야 잘 산다고들 하셔서..ㅎㅎ 주방 경력이 길지만 논현동 퓨전일식집에선 실장으로 근무하며 다찌에 앉으신 손님 상대해가며 근무해서 성격원만하구요. 성실함은 약속드립니다. 꼭 주방쪽업무가 아니라도 '이놈정도면 맡길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드시면 어떤 질문도 빠르게 답드리겠습니다. 어떤 업무도 잘해낼정도의 머리는 돌아가구요. 서로 마음이 맞아야되는게 우선이지만 부당한 대우를 받지않는 이상 제 멋대로 행동하는 몰지각한 사람은 아닙니다. 단기간이 아닌 장기간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ㅋㅌ allen0420 으로 여쭈어주시면 성실한 답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