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항공 3사, 마닐라 출도착 국내선 운휴 필리핀의 항공사 3사는 3일, 마닐라를 출도착하는 국내선 전편을 운휴한다고 밝혔다. 메트로 마닐라 등에서 4일부터 18일까지 외출⋅이동제한조치가 재차 취해지는데 따른 것. 국제선 운항은 계속한다. 필리핀항공(PAL)은 4~18일 국내선 마닐라 출도착편을 모두 운휴한다. 클락, 세부, 다바오 등 마닐라 이외의 출도착편은 계속 운항한다. 저비용 항공사(LCC) 세부퍼시픽항공과 에어아시아 필리핀도 마닐라 출도착 국내선 운항을 중단한다. 한편 각 항공사들은 국제선 운항은 기존대로 계속한다. PAL은 일본, 미국, 홍콩, 타이완-마닐라 노선을 운항한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PCR검사 양성판정자의 격리를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일부 노선의 도착지를 세부 또는 클락으로 변경한다. 검사 결과가 음성일 경우 24~48시간 이내에 마닐라행 항공편을 제공한다. 세부퍼시픽항공은 마닐라와 타이페이 등 일부노선을 제외하고, 마닐라 출도착 국제선을 계속 운항한다. 모든 화물기도 기존대로 운항된다. 에어아시아 필리핀은 말레이시아, 태국을 잇는 노선을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