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남아 돌아 한번 해봤습니다. 제 면허증은 아니고 와이프 면허증을 한국면허증으로 바꾸기 위해 driving license certification 이 필요해서요. 아시겠지만 이걸 LTO 에서 발급받아서 아포스티유를 받아 한국에 제출해야 필리핀 면허증을 한국 면허증으로 바꿀수 있습니다. 준비물: 운전면허증 복사본 1장 일단 저는 퀘존시 메인 LTO(East ave) 에 갔습니다. 인터넷에서 먼저 학습을 해서 바로 window 8 창구로 갔습니다. 들어가서 왼쪽에 있는 건물이요. 따로 기다릴 필요없이 window 8 에 certification 받으러 왔다고 하면, 면허증 복사본을 달라고 할겁니다. 복사본을 주면 form을 하나 줄겁니다. 간단히 이름이랑 생년월일 신청일만 작성해서 window 9 바로 옆 창구가서 제출하고 돈을 냅니다. 100페소인가 할겁니다. 다른사람의 면허증 certification 받을때도 authorization letter 이런거 필요가 없네요. 그냥 면허증 복사본만 있으면 됩니다. 그러면 1-2 시간후에 이름 부르면 가서 받기만 합니다. 필리핀에서 진행한 관공서 서류중에는 제일 간단하고 제일 빠른거 같습니다 ㅎㅎ 다음은 다들 힘들어 하시는 아포스티유. 현재 DFA Aseana 는 사전 예약을 통해서 하고 있는거 같고(예약하기 매우 어려움) 나머지 일부 위성 DFA 브랜치에서는 walk in 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가까운 퀘존시 쿠바오의 DFA Allimall 에 이메일로 문의를 하였고 하루에 100 slots 만 받고 있다는 확인을 받았습니다. 다른 지역의 경우 가까운 DFA 브랜치에 먼저 아포스티유를 받는게 가능한지 walk in 을 받는지 먼저 문의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일찍가야 합니다. DFA 에서는 적어도 9시 30분까지는 오라고 하지만 인터넷에서 확인한 바로는 아침 5시에도 이미 줄이 길다고 .. 그래서 일찍 갔습니다. 도착하니 4시 40분 이미 줄이 생기기 시작했고, 어느 한사람의 주도로 순번과 이름을 적는 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11번째.. 지금 부터는 시간과의 지루한 싸움. DFA 업무는 10시에 시작합니다. 시작전 연두색 신청서를 주는데 그냥 간단히 이름과 신청일 정도만 적고 대리접수의 경우 대리인의 이름, 신청일 적고 싸인하면 됩니다. 준비물: Apostille 할 문서, 작성인의 신분증 과 신분증의 복사본, 대리접수의 경우 추가적으로 Authorization letter, 대리접수인의 신분증 과 신분증 복사본. 여기선 그냥 들어가서 앉으라는 곳에 앉고 자기차례되면 준비한 서류들을 제출하기만 하면 됩니다. 서류 제출하면 대리접수의 경우 관계를 묻는 경우가 있는데 있는 그대로 말씀하시면 되고 저의 경우 와이프의 면허증이라 결혼증명서를 보여주었습니다. 꼭 필요한건 아닙니다. 그러면 돈을 낼 고지서를 줄겁니다. 일반은 100페소, expedite 은 200페소, expedite 은 다음날 찾을수 있다고 폼에 나와 있었지만 정작 언제 나올지는 고지서에 나와 있습니다. 결제 창구에 가서 결제를 하고 다시 서류 제출했던곳에 와서 영수증을 주면 다시 언제 오라고 말해줄겁니다. 그럼 끝입니다. 이틀 걸렸습니다. LTO 업무의 경우 총 1시간 30분정도 걸렸고, 아포스티유의 경우 줄서서 대기한 시간 포함 5시간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 사실 줄서서 보낸 시간이 4시간 30분이고, DFA 내에서의 업무는 30분도 안걸렸습니다. 조금 고생하더라도 차라리 일찍가서 빠른 순번으로 받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30분 늦을때마다 나중에 DFA 업무는 2시간 이상 차이날거 같습니다. 정확한 서류들만 있으면 해볼만 합니다. 대행을 해도 위의 서류들은 구비해야 하니까요. 대행이 얼마일지 모르지만 시간에 여유가 있으시면 해볼만 합니다.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