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때 라살대에서 교환학생 했었거든요 그땐 솔직히 필리핀의 안좋은 이미지를 많이 연상하고서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요 오히려 살짝 미국 대학 같은 느낌? 잘사는 애들도 많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필리핀 사람이라는게 하나도 안느껴졌어요 외모도 대부분 서양이나 동아시아랑 똑같이 생기고 에티켓이나 마인드도 참 젠틀하고 그리고 나중에 유럽가서 거기서 일하는 필리핀 애들 몇명 사귀어 놓으니까 본국에 있는 걔들 친구들이 막 팔로우 거는거에요... 괜찮은 애들같아서 받아줬죠 근데 걔들중 필리핀 4대 명문대 출신 한명도 없어요... 다 무슨 칼리지나 주립대 이런데 출신들이고 라살대에서 만난 애들이랑은 차이가 크더라고요... 같은나라 사람 맞나 싶고 특히 민다나오 쪽 애들은 더더욱이요 필리핀의 4대 명문대는 우리나라 SKY보다 더 압도적이고 타 대학들과 격차가 크다고 느껴지는데... 실제로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