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문득 이런 계산을 해봤습니다.  필리핀에 와서 수년간 살면서 집주인들에게 매달 준 임대료가 토탈
얼마인지 말입니다.  계산을 하면서 무지무지 놀랬습니다.  그 액수가 너무 많았습니다.

세상에  1억2천만원 가량 나오는거였어요. 요즘 한국 기업인 LIG 건설에서 퀘존에 아파트를 지어 놓고 분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필리핀 집 주인에게 준 임대료만 해도 아파트 한채는 살수 있는데...

생각하니.. 속이 쓰립니다. 비단 저만 그렇겠어요. 필리핀에서 좀 사셨다 하는 분들은 거의 다 1억,2억,3억 이상의
임대료를 집주인에게 갖다 주었겠죠. 필리핀의 주택 임대료 정말 비쌉니다. 저같은 경우는 초,중고생 아이들을

데리고 있으려고 홈스테이를 운영하다보니 좀 좋은 집을 렌트해서 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가족분들만 와서
사는 가정보다는 임대료가 훨씬 많이 지출 되었을거예요. 그렇다 하더라도 제 생각에는 한국보다 필리핀 주택의

임대료가 훨씬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비싼 임대료를 언제까지 내면서 살아야 할지.. 앞으로를 생각하니
더더욱 가슴이 답답해 오네요.  필리핀 주택 임대료를 확 깍아내릴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