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살고 있는 한국 교민의 숫자와 유동적으로 필리핀을 방문하는 어학연수생+기타체류자들의
숫자는 상당히 많습니다. 아마도 대한민국에서 지방도시중 10만~20만명 규모의 도시 정도의 인구가 필리핀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봐야 할겁니다. 그런 교민사회에서 강도를 만난 사람들은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도
가끔씩 뉴스에 나오는 것처럼 필리핀에서도 가끔씩 한국 교민중 또는 여행자 또는 연수생중에서 강도를 만났다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강도를 만난 한국인들중 90% 이상이 가방을 들고 있었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외국인이 가방을 들고있다,,,  그 자체가 강도로 하여금 접근하게 만든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피해자들 중에는 강도는 일단 가방에 있는 돈,핸드폰,귀중품을 먼저 요구했다는 내용입니다.
일일히 주머니를 뒤지지 않고 일단 들고 있던 가방부터 관심을 가졌다고 하는 사실에서 가방을 들고 다니는 것이

외국에서는 얼마나 위험한 일 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해줍니다. 특히 손가방처럼 작은 사이즈의 가방은 마치
돈이나 귀중품을 넣고 다니는것처럼 보이기 쉽상입니다. 외국 나들이에서 가급적이면 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는것이

곧 안전을 지키는 일이다 생각합니다. 부득이하게 가방을 꼭 들고 다녀야 할 상황 이라면 현금도 사용할만큼 조금만
가지고 다녀야 하며 귀중품은 가지고 다니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특히 유럽같은 선진국이 아닌 동남아 지역에서는

더더욱 그래야 할것입니다.가방이 불러오는 호기심을 아예 없애 버린다면 나의 안전은 그만큼 확보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진짜로 가급적이면 외출시 가방은 들고 다니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현금도 사용할만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