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한국 돌아 가는 표를 구입했습니다.
와이프는 어제부터 울기 시작했고요..
지금도 옆에서 여기 일자리 없는지 먼저 찾아 보라고 하네요.
한국 안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가슴이 아픕니다..
이렇게 사랑하는 와이프를 두고 저 혼자 한국에 돈 벌러 돌아가야된다고 생각하니..
한국의 바뀐 법으로 인해 아마도 한국 초청은 힘들지 모릅니다.
그로 인해 제가 돈 벌어서 돌아 올때까지 와이프는 저를 기다리게 되겠죠..
헤어 지기 싫다고 난리네요..
매일 같이 밥 먹고 같이 자고 같이 씻고 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혼자 밥 먹고 혼자 자고 혼자 씻고 하냐고..
가족들 있자나 했더니..싫답니다 저랑 비교가 안된다네요..가슴이 참 많이 아픕니다..
 
아 몇일전에 시청에 서류 등록 하러 갔습니다.
NSO 결혼 증명서요...
시청 직원 말로는 15일이나 걸린다더군요..
그래서 좀 빨리 안되냐니까..
조용히 빨리 하고 싶으면 장당 3100 페소만 내랍니다..ㅡㅡ
참 여기 살면서 많이 겪었지만...
시청까지..ㅡㅡ;;
징한 것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