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핀에 온지 어언 4 여년..
 
필 사이트를 눈팅 으로만 해오다..
 
못난 내 사연 올림을 계기로 이제는 하루에 한번 안들어오면 안되는
 
열성 당원(ㅋㅋ..)이 되었답니다.
 
수많은 흰님들의 위로와 격려의 댓글이 너무도 충격 이었고 감사 이었습니다.
 
글 하나 하나가 이리도 저에게 감사와 큰 용기로 와 닿을줄은 생각도 못 하였답니다.
 
받은 만큼 배풀어야 한다는 생각에
 
저와 같은 고통을 겪고 계신님의 사연을 보면 저 또한 위로의 댓글을 달아 본답니다.
 
이래 저래 활동(?) 하다보니 좋은 친구도 몇 사귀었구요.. 좋은 동생들도 만들었답니다.
 
사람 뿐만이 아니라 직장도 새롭게 생겼답니다~~
 
4년 동안 수입 한푼 없이 견디며 살았다는 것이 미라클 그 자체 였죠^^
 
내일 부터 출근 한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눌님 데리고 몰에 가서 2년여 만에 외식을 하엿답니다. 자축 파피~~!!
 
 
흰님들 한분 한분이 저에게 있어서는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 합니다.
 
그동안 많은 흰님들과 대화 또한 메신저를 나눴답니다.
 
제가 깜짝 놀란 부분이...
 
남 모르게 어려운 교민을 돕고 계신분들이 굉장히 많더군요.
 
제가 알고 있는 몇몇분들이 계시지만 그 분들이 알려지기를 원치 않아
 
이곳에 쓰지는 못 하겠군요^^
 
 
그동안 부정적인 필리핀에 대한 이미지도 많이 바뀌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 에게도 직장 이라는 행운이 찿아온지도 모르지만...
 
이제....
 
다시 한번 날아 보렵니다~~ 힘찬 날개짓 으로~~!!
 
흰님들의 격려의 말씀이 있기에 이렇게 용기백배 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흰님들~~^^
 
내일...
 
물좋고 공기 좋은 곳으로 출근 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