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녀와 사귀다 이젠 결혼해야겠다고 서로 결심하고 필리핀에 입국하실려는 분들 참조 바랍니다.
 
중계업체를 통해서 하시는 분들은 그분들이 알아서 해 주시니 필요없을듯 하네요.
 
필에 거주하시면서 하시는 분들은 더욱 필요없겠죠..
 
저처럼 직접 하시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자영업을 하시던 회사를 다니시던 적어도 2주 이상을 체류해야 하는 여행입니다.
 
매우 힘들고 빡빡한 일정입니다. 참고들 하시구요. 마닐라에 거주하는 여성과 결혼하시는 분은
 
제 스케쥴과 관계없이 진행하시면 됩니다. 당일 대사관 갔다가 당일 결혼신고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저 같이 5시간 이상 떨어진 지역은 그 담날 해야하기 때문에 일정이 많이 빡빡하더군요.
 
되도록 화요일에 들어가시는게 일정상 좋터군요.. 들어가시기 전 와이프 여권은 미리 발급 받아 놓도록
 
하는 것이 모든 일정을 소화하기에 좋습니다. 화요일은 들어가서 대사관 접수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물론 월요일에 들어가셔도 좋습니다만.. 토,일요일과 연계하여 계속 쉬는 꼴로 보이기 쉽기 때문에..
 
월요일에 출근하고.. 다녀오겠다하면 화요일부터 쉬는거 같아 모양새가 좋습니다. 1일차는 입국으로 생략
 
 
2일차(수) 대사관에 들러 독신증명을 받고 인터뷰를 합니다. 하루 종일 걸립니다.
 
             오전 접수 오후 3시부터 인터뷰..4시쯤 종료..(혼인관계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필요)
 
             이때 와이프 시청에서 출생증명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기본증명서"(동사무소 발급)을
 
             영문 번역하여(서류양식에 있음) 대사관에 공증 요청합니다.
 
3일차(목) 시청에 혼인신고 합니다. 이때 이혼을 하셨더라도 반드시 Single이라고 써야 합니다.
 
              저처럼 이혼이라고 썻다가 이혼을 증명하라고 하면 골치 아픕니다.
 
              금요일부터 10일을 채워야 합니다. 만일 금요일에 신고를 하면 토,일이 놀기때문에
 
              월요일부터 샘을 하게 됩니다. 이틀이 더 소비됩니다.. 그래서 목요일 이전에
 
              신고를 하셔야 이틀을 절약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다다음주 월요일에 결혼허가가 나옵니다.
 
4일차(금)~~ 7일차(월) 동네마다 관습이 조금씩 틀린듯 합니다. 결혼신고 했으니 부부로 인정해 주면
 
              와이프와 함께 여행을 하면 좋겠지요.. 저 같은 경우 팔라완 갈려고 했는데 그 동네는 그걸 인정
 
              해 주는 분위기가 아니기에 금~월까지는 그저 손만 잡고 쇼핑도 하고 식사도 하고 했답니다.
 
8일차(화) 시청에서 화요일만 세미나를 하더군요.. 꼭 받으셔야해요.
 
              이건 시청마다 틀리다고 하니 확인하십시요. 저 같은 경우엔 와이프가 함께 여행을 못하기에
 
              저 혼자 여행을 했습니다. 토요일까지요.. 그리고 다시 그녀 동네로 가서 합류 했습니다.
 
              CFO 교육에 체류기간 부분을 확인하니 무조건 10일이상은 필리핀 내에 계셔야 합니다.
 
14일차(월)  결혼허가 후 시청에서 결혼하고 증인들 싸인하면 바로 결혼증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청에 따라 다음날 주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결혼식은 님의 사정과 와이프
 
              사정에 따라 다양하게 외부에서 하셔도 좋습니다. 보통 결혼식은 동네 잔치이기에 많은 음식..
 
               준비하셔서 서로 나눈다면 더욱 좋겠죠.. 이날 부터 정식 부부로 인정 받고 함께 여행을 할 수
 
               있는데.. 시간이 다 되었어요.. 한국으로 가야할 시간이.. ㅠㅠ  이미 2주가 지났네요.
 
               이때부터의 스케쥴은 정말 본인에게 달렸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연차에 월차에 여름휴가까지
 
               반납하고 목요일에 돌아왔습니다.
 
참 어렵고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정말 회사 다니면서 하기가 매우 힘들고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렇기에 최상의 스케쥴을 생각해 본거구요.. 많은 예비 코필부부들에게 참고 사항이 되길 바랍니다.
 
행복한 코필부부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 후의 스케쥴은 제가 올린 글들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