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라이브플렉스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드라고나 온라인'이 출시 3일 만에 동시접속자 수 1만5천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1인칭슈팅(FPS)게임이 강세를 보여온 필리핀 시장에서는 이례적인 것으로, 현지 게임 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현지화를 꾀해 이룬 결실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지난 2월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드라고나 온라인'은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도 동시접속자 수 4만명을 넘어서며 동남아시아, 북미, 유럽 등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대표이사는 "필리핀 현지 법인은 라이브플렉스의 글로벌 게임 사업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개발과 퍼블리싱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