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행복한 추석 아침이 되셨길 빕니다.....
 
어제밤에는 술 좀 마셨습니다.
 
게시판 글 읽다가 필리핀 살아가는 것이 왠지 서러워서 눈물이 났습니다.
 
남의 나라서 사는 것도 힘든데..왜~~이렇게 서로 미워만 하는지..
 
서럽고. 억울했습니다.
 
그랬습니다.
 
 
정말 힘드네요...교민으로 살아 간다는 것이...
 
언제부터인지 서로 물고뜯는 아귀다툼이 되버린 우리들의 교류의 장이 안타깝습니다.
 
제발 우리도 중국인들처럼...일본인들처럼...
 
서로 이해하고 보듬어 주면서 살아가면 안 될까요...
 
 
필에서 살아가는 교민들 많이 힘듭니다....
 
살인적인 물가상승....1년에 40% 오른 전기세....
 
거의 2배로 오른 수도세....필핀들의 얄팍한 이중성에 힘들어하는 교민들입니다...
 
조그마한 실수도 용납치 않는 타국의 생활....그런데 우리끼리마저 손가락 질 하면서
 
욕만 해야 될까요?
 
 
사는 것은 똑같습니다...한국이나 이 곳이나...
 
이 곳도 나쁜사람도 있고..정말 좋은사람도있고...중용의 길을 걷는 보통분들도 있고...등 등
 
사람 사는 곳입니다....
 
 
무조건 나쁘다...비난하고 욕하기 전에...
 
부족한 점 있으면 지적해서 고치도록 해주고..보듬어주고 더불어 살면 안될까요...
 
오프라인에서 만나 보면 한분 한분 다 좋으신 분들입니다....
 
보듬고 아끼면서 살아갑시다.....
 
 
추석 명절아침,,, 새로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가슴으로 필고를 만났으면 하는 마음에 몇자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