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룽가이 빤데살 맛이 아주 좋은데요..
로컬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골목을 자주 다니다 보니 이곳에서 저보다 오래 거주하신분들보다
로컬쪽으로는 제가 조금 더 아는 것이 많은것 같습니다.
빵을 워낙 좋아해서 빵집 앞을 그냥 지나가려면 웬지 좀 거시기 했었는데...
두달전쯤 일이었어요. 허름한 간판에 말룽가이 빤데살 (malungay pandesal) 이라고 써있는
로컬 빵집 앞에 필리핀 사람들이 나래비로 줄을 서 있는거였어요.
이게 뭔일 이다냐... 저도 언능 줄을 섰지요. 제 앞에 서너명쯤 차례가 오니까 왜 줄을 서 있었는지
그 실체를 알겠더군요. 따끈 따근한 빤데살을 한봉지씩 들고 나오는 사람들....
제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나름 유창한 따갈로그어로 마까노 이사 ? 빵집 점원 왈 >>> 달라왕페소 라고
합니다. 제가 주문을 합니다. 쌈뿌 페라소 (10개 달라는 말 입니다) 20페소를 내고 말룽가이 빤데살을
10개 받았습니다. 그자리에서 시식을 하는데.... 오마이 갓드 ~ ~ 따끈 따끈한 것이 맛이 끝내주네요.
그 허름한 빵집 벽에 말룽가이 빤데살 이라는 광고 현수막이 하나 붙어 있었습니다.
100% 이해는 못했지만 비타민이 풍부하고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는 것으로 해석을 하였습니다.
이 빵은 반죽을 할때 말룽가이(필리핀의 산삼 이라고 하는 식물)를 말려서 분말로 만든후 섞어 넣는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빤데살(모닝빵) 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맛인데... 아주 특별했습니다.
빵 10개를 개눈 감추듯 먹어치웠으니까요..
이제까지는 빤데마닐라 점에서 만드는 빤데살이 최고 맛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더 맛있는 빵을 찾은거죠.. 가격도 조금은 저렴하구요. (말룽가이 빤데살) 바로 이겁니다.
빵이 아주 쫀득 쫀득 하면서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저는 요즘 아침 식사로 이 빵을 6~7개 정도 먹습니다. 10개를 사면 마눌님께서 3~4개 드시고
제가 나머지 몽땅 해치우지요..
여러분들께서도 기회가 되시면 (말룽가이 빤데살) 한번씩 사서 드셔보세요.
정말 맛이 특별하면서도 먹을수록 땡깁니다. 필리핀의 산삼인 말룽가이가 첨가 되었다고 하니
몸에는 더없이 좋을거라는 확신도 있구요.
아마도 동네에 로컬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알려줄거예요.
말룽가이 빤데살 지점이 동네마다 있는것 같았습니다. 빵집은 대부분 허스름 합니다.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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