比서 요르단 언론인 등 3명 실종‥피랍 우려
경찰 "사건 배후로 테러단체 아부사야프 지목"
(하노이=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 최근 필리핀 남부 홀로 섬에서 요르단 언론인 1명과 필리핀인 보조인력 2명이 실종, 납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16일 보도했다.
경찰은 두바이에 본사를 둔 `알아라비야 뉴스'의 바케르 압둘라 아티야니 기자 일행 3명이 12일 새벽 홀로 시의 호텔을 나선 이래 지금까지 실종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이들을 억류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개인이나 조직은 없다"며 홀로 섬 일대에서 여전히 활동중인 테러단체 아부사야프에 의해 납치됐을 개연성이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 외국인이 포함돼 있어 매우 심각하게 다루고 있다며 현재 경찰력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부사야프는 그간 수많은 내외국인 기자들을 납치하는 등 각종 피랍사건의 배후로 지목돼 왔다.
홀로 섬 인근의 민다나오 관련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현지를 찾은 아티야니 기자 일행은 실종 당일 새벽 6시 촬영장비를 들고 호텔을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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