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시를 탓습니다.

빈속에 마신 소주 반병에 정신이 어질합니다.

술김에 짭ㄹ은 영어 따갈로그로 기사와  이야기를 합니다

둘다 반만 이해를 합니다..

지는 지이야기하고 나는 내 이야기 합니다.

그래도 웃음 포인트는 똑같네요.

잔돈이 없습니다.

집에 있는 무서운 여자한테 잔돈좀 준비 해달라하고  집에 도착하니 얼굴에 펙을 붙인체 쪼그리고 앉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야 매일 보는거라 그런갑다 하지만 이 택시기사 그모습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랍니다.무무(귀신)인줄 알았답니다.ㅋㅋ

잘 타고왓다고 팁도 주고 잉앗 (조심해서 잘가)하고 보냅니다.

아침에 보니 제 수첩을 놓고 내렸네요 수첩속에 면허증 신용카드 기타등등 에효 이놈의건망증

가드하우수에 전화해서 택시 수배했습니다.  빌리지 들오올때 면혀증 맡기고 들어오잖아요. 오전에 수첩 찾았습니다.

알고보니 택시기사가 어제 저녁에  수첩 돌려줄려고 가드에게 맡겼다네요.  이런경우 그냥 잊어버리는

게 통상적인건데 다시 찾으니 이런일도 있나싶네요. 

어딜가도 좋고 나쁜사람들이 잇나봐요.  

필리핀에서 겪은 기분좋은 일중 하나엿습니다.

회원님들도 항상 기분좋은일들만 주위에 가득하세요 ~~

택시에 뭐두고 내리시지는 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