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에 대한 글을 올렸던 "콩이사랑" 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주신 것에 대해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몇 분께서는 사진을 보내 주셨습니다.


-바*의 이중적인 거짓생활

바*가 아이들을 필리핀에 두고 지인과 친동생에게 돈을받아

우선 밀린 집세를 보내주겠다고 거짓말을 하고,

한국에 갔을 때의 상황은

( 그당시 바* 집 렌트비가 10개월 연체 중 )

물과 전기의 공급이 차단된 어둠의 상태에서 아이들이 생활하였습니다.

사실, 바*가 한국 가기 1달전부터 물과 전기가 끊긴 상태라

우리집에서 세면, 샤워, 식사 등 해결..... 잠만 전기가 차단된 본인 집에서 잤습니다.

그런던 중 집주인에게 밀린 렌트비를 주겠다는 날짜가 계속 지켜지지 않았고

화가난 필리핀 집주인이 문을 잠그려 방문하였을 때,

아이들은 무릎을 꿇고 주인에게 울며 불며 매달려 사정 사정하여

겨우 일주일을 연기시켰습니다.

일주일 후 집주인이 문을 잠가버려 거처할곳이 없던 아이들이

우리집에서 생활하게된 동기 입니다


-또다른 피해자 친구 붕00

친구라고 하던 붕00라는 분은 교회에서 바*를 만났으며, 나이도 비슷해서

친구로 친하게 지내다 당한 사람중 한명입니다.

한국으로 철수하려고 하다가

아이들 학교문제도 있고 이런저런 사정으로

몇달 바*네 집에 있게 되었습니다.

그 후 다른곳으로 이사를 나가게 되었는데

그당시에도 집세가 밀려있었던 상황이어서

집주인이 집안의 물건을 빼는것을 막아버렸습니다.

며칠안으로 짐을 뺄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하여

붕00네 가족은 거의 맨몸으로 나가게되었습니다.

그 이후 짐을 찾지도 못한 상황에서

밀린 집세로 인하여 집주인이 문을 잠가

생활하던 모든 짐과 하물며 옷가지 조차 못찾게 되었습니다.

바*의 말만 믿고 많은 돈과 아이들 교육보험까지 대출 해 준 상황이라

정말 많이 많이 힘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바*는 예전 카카오톡을 통해 자기는 한국에서 신변보호 중(?)이며

“만약에 인터넷에 글을 올리면 돈은 포기하는 것으로 알겠다” 라고

협박도 하였습니다.

(캪쳐로 저장되어 있습니다)


처음 글을 올린 후 페이스북으로 붕00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전화하겠다며 제 인터넷폰 번호를 물었다네요.

하지만 전화는 오지 않았습니다.

붕00와 저는 그렇게 가까이 바*를 보아 왔는데 그 당시에는

귀와 마음을 닫고 살았는지 바*가 그런 사람인걸 꿈에도 몰랐습니다.


-늦게 인터넷에 올리게 된 경위는

바*가 카카오톡으로 10월이면 아는 지인이 사업자 대출로 도와준다고 하면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며 사정했었고 붕00 또한 페이스북으로 연락이 오고하니

조금만 더 기달려 보자 하였습니다.

저또한, 힘들었지만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지난 11월부터는 저와 붕00에게 오던 연락도 아예 끊어버렸습니다.

붕00는 그래도 좀더 기다려주면 연락을 줄꺼라고 친구에 대한 믿음으로

차일피일 미루고 기다리던 차..

서울 상도동에 한분이 오천만원 사기를 당하였다며 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대출받은 오천만원은 일본에서 돈이 들어오면 주겠다고 하였고

돈을 건내준지 3일만에 행방을 감추었단 얘기를 하며

혹시, 아이들이 필리핀에 와있냐고 물었습니다.

이분 역시 소송을 같이 진행하고 싶다며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혹, 제가 모르는 피해자 분들이 계시면,

이번 법적 조치할 때 함께 하고자 합니다.

차용증만 가지고는 민사밖에 안된다고 하시는분도 계시지만

차용증 말고도 형사건으로 고소할 것도 많고

고소할 때 같이 동참해 줄 피해자도 여러명 있습니다.

돈은 포기하더라도 사람이 살아가는 도리가 무엇인지

무섭게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저는 다신 믿지 않습니다.

자식을 둔 부모가 왜 힘 안들이고 살면서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나요.

사진을 올리는게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감수하겠습니다.

글과 사진은 계속 올리겠습니다.

같이 법정에서 볼 수 있을테니까요.

 

* 새로운 사진은 타사이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