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취업 희망자를 위한 교재, Gateway to Success with EPS-TOPIK 발간

 
고용허가제에 따라 한국어능력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재가 발간됐다.
 
Han Research and Publishing Center(대표: 김영미)는 한국에서 취업을 하고 싶은 외국인을 위한 안내서를 표방한 이 교재를 발간하며 그 서문에 '고용허가제 한국어 능력시험이 컴퓨터로 보는 시험 형식으로 바뀔 뿐만 아니라 영어 번역이 완전히 없어져서 외국인 학습자에게 더 많은 어려움을 느끼게 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한국어를 잘 모르지만 고용허가제 한국어 능력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외국인을 위해 한국어, 한국문화, 일상 생활, 직장 생활, 관련 법규와 제도 등을 산업인력공단에서 출간한 한국어 표준교재 중에서 중요한 부분을 발췌 번역하고 또한 고용허가제 한국어 능력시험 빈출 어휘를 별도 정리하여 제공함으로써 이 교재가 학습자에게 꼭 필요한 수단이 될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저자 김영미 박사를 주축으로 유피와 아테네오 등에서 현재 강의를 하고 있는 여러 교수들의 참여도 돋보인다.
 
한국은 필리핀 해외 근로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으로 다른 아시아권 국가들에 비해 임금 및 처우가 그나마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필리핀 해외 노동자는 1975년 3만6035명에서 2010년 147만 826명으로 기하 급수적으로 늘고 있으며 이들이 벌어들이는 외화는 필리핀 GDP의 10%를 차지할 정도이다.
 
특히 해외 근로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일반 노동직이나 특정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은 직종(약 32%)들이고, 상거래 (15.2%), 서비스업 (14.7%)이라 의사소통은 시험을 뒤로하고도 매우 중요하게 챙겨야 하는 부분이다.
 
이번 발행된 교재는 한글을 배우는 사람들이 시험을 준비하면서 한국말을 알아 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집결되었으며 무상 제공되는 CD를 통해 듣기 테스트도 시험해 볼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이 교재를 이수하면 세종어학당 발행 수료증이 발급돼 POEA에서 요구하는 서류에 포함될 수 있다고 출판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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