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 불안해” 잇단 지진으로 예약취소 속출
필리핀의 잇따른 지진으로 여행객들의 예약 취소가 속출하고 있다.
2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필리핀에서 강력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자 여행자들이 예약을 취소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하나투어의 경우 지진 발생 이후 필리핀 여행 취소율이 15%에 이르고, 모두투어 역시 첫 지진 직후인 16일에만 100여명이 일정을 취소했다. 또 여행박사의 경우 지진 이후 취소율이 15% 수준에 이르고 있다.
필리핀 동호회 게시판 등에는 지진과 관련, 불안을 호소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세부 현지에 있는 한 여행객은 인터넷을 통해 “앞으로 한 달 간은 여진이 계속될 것으로 현지 언론이 보도하고 있다”며 “한국사람들이 관광을 오는 것이 안전 불감증이 아닌가 걱정된다”는 글을 올렸다. 또 지진으로 인한 치안 문제를 걱정하는 글도 올라오는 등 여행자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행은 편안한 마음으로 심신을 재충전하는 것이 기본인데, 지진이나 치안 등이 불안한 상황이라면 굳이 여행에 나설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에서는 지난 15일 세부 인근 보홀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고, 이어 21일에는 규모 5.2의 지진이 인근 지역에서 일어나는 등 일주일 사이 세부 인근에서 2차례나 지진이 발생했다.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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