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남은 아이들' 코피노 돕기 콘서트
입양·복지기관인 동방사회복지회는 내달 1일 필리핀에 코피노 아동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모금 음악회 '동행(동방 가족의 행복 만들기) 콘서트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탄생 200주년을 맞은 베르디를 메인 테마로 서울 연세대학교 백양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콘서트에서는 동양인 최초로 빈 왈츠 오케스트라와 프라하 모차르트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았던 노태철 지휘자, 러시아 국립 볼고그라드 오페라단 오케스트라, 러시아 공훈예술가인 소프라노 빌리그마 린취노바 등이 무대에 선다.
공연 말미에는 동방사회복지회 직원, 입양가족, 후원자,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동행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나눔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2011년부터 필리핀 앙헬레스 지역을 중심으로 빈민 아동과 코피노 아동 후원 활동을 해온 동방사회복지회는 올해 5월 앙헬레스에 아동센터를 세워 공부방·놀이방 운영, 장학, 사례 관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빈민가 지역인 팜팡 지역에서도 아동센터 건립을 시작했지만 아직 코피노 아동만을 위한 아동센터는 없다.
김진숙 동방사회복지회 회장은 "아버지로부터 외면당한 채 열악한 환경에 놓인 코피노 아이들에게 아버지의 나라에서 온 도움의 손길은 커다란 희망이 될 것"이라며 "이제는 필리핀과 코피노 아동들의 꿈과 미래를 돕기 위해 '동행'해야 할 때로 많은 분이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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