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필리핀 긴급구호 모금 캠페인 시작
유니세프는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본 필리핀 어린이가 400만 명에 도달하였다는 통계치가 발표됨에 따라 긴급구호물품 전달을 가속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유니세프는 3000가구에 제공할 수 있는 분량의 어린이를 위한 치료식·보건 키트·안전한 식수 등을 필리핀 현지에서 수급했다.
유니세프 필리핀사무소의 토모 호즈미 대표는 "피해를 본 어린이들에게 주요 구호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일 것이다. 기반시설과 통신시설이 손상되었기 때문에 심각한 피해를 본 곳에 접근하기가 매우 어렵지만 구호물품을 신속하게 전달할 방법을 모색 중이다"고 말했다.
또한 유니세프의 코펜하겐 물류센터에서는 최근 보홀 지역의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1만여 가정을 위해 130만 달러 상당의 구호물품을 추가로 공수할 예정이다. 공수 물품은 식수·정화제·비누·의료키트·방수포·미량영양소 보충제 등이다.
태풍 피해를 입지 않은 어린이들도 그 여파 속에서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긴급한 지원이 절실하다. 태풍으로 인해 식수공급과 위생관리가 쉽지 않기에 보건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호즈미 대표는 "우리가 이 엄청난 재난의 상황을 파악하면 할수록 처음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은 어린이가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편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필리핀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필리핀 긴급구호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필리핀 긴급구호기부금은 '법정기부금'으로 전액 세액 공제가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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