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 KTV에서 놀다가 나도모르게 사랑에 빠진다#5
반쯤 열린 문 사이에 조막만한 얼굴을 비치며 다시 나를 부른다.
" baby.. you ok?? "
그래.. 솔직히 나는 심란하다.
이 택시를 타고 그냥 집으로 돌아갈것인가. 아니면 같이.내려서 또 술한잔을 먹고
데리고 나와 호텔로 가서 연회를 마칠것인가.
후....;; 모르겟다ㅜ모르겟어
내가 내리지 않고 한참을 그러고 있자 유키가 다시 차에 오른다.
나는 아무 말 하지 않고 그녀를 보며 웃는다.
그리고 우리집인 이스트우드로 차를 돌린다.
유키도 아무 애기 없이 내 옆에 앉아있다.
아..
왜 이렇게 심란하고 답답하지..
그냥 평범한 ktv바바에를 그저 평범하게 바파인 해서 데리거 나왔을 뿐인데..
그런 심각한 모습이 내얼굴에 비추어 졌는지..
유키도 같이 불안한 모습이다.
이친구는 영문도 모른채 급 심란한 내모습을 보고있자니 얼마나 답답할 것인가..
집 앞에 있는 스타 벅스로 데리고 가서 다시 커피를 시킨다.
조금 분위기도 잡고싶고 진지하게 애기도 하고 싶어 실내로 들어가 따뜻한 음료를
주문한다.
마주보고 앉아서 서로를 보고있다.
눈이 마주 칠때마다 알지 못한 수줍은 미소를 머금는다.
그 모습이 너무나 사랑 스럽다
커피.나왔다고 책상위 알림벨에서 난리를 떤다.
주문한 음료를 가지고 돌아오는데 유키가 내자리에 앉아있다.
나는 유키 자리에 앉으려는데..
유키가 손을 자신쪽으로 오르고 흔든다.
애가 부끄럽게 왜이래.. 사람들 눈 도있는데..
됫다하고 유키자리에 앉으려는데 계속 손으로 자기 옆에 앉으라고 애교를 떤다.
하지 못해 앉는 척을 하며 살짝 무거운 몸으로 유키옆에 앉는 순간
유키가 내 우측 팔을 자신의 양 팔로 포갠다.
두근 두근.
이상 야릇한 기준이 내 몸을 감싼다.
그런 나를 보더니 키득키득 웃는 이 꼬마 마녀 같은유키!!
나를 들었나 놓았다 한다.
그렇게 한참을 유키와 보통 커플들이 흔히하는 것(?) 들을 해보았다.
커피도 서로 바꿔 먹어보고, 창가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보며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앉아있기도 하고...
따뜻한 커피를 먹으니 속도 편하고 마음도 따뜻해진다.
" yuki.. u like me? "
" hehe.. secret!!! "
흠.. 비밀이란다.
이거 하나 물어조려 한참을 뜸을 들였는데 ㅡㅋ
....
조금 시간이 지니고.
유키가 내게 묻는다.
" how about you? u like me? "
선뜻 대답 할 수가 없다.
한번도 이런 유흥 쪽에서 일하는 친구들에게 이성적인 진심의 마음이 생긴적이
없기때문이다..
수많은 손님 중 내가 속해 있을 테니 말이다.
가끔 한국 사람들이 착각 하는게 잇는게...
ktv 여자들이랑 놀고 난 후 그 여성들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착각이다.
전화번호 따고...
ktv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만나 술 한잔 먹고 호텔로 들어가 신나게 사랑을 나누고
전화번호 따고...
ktv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만나 술 한잔 먹고 호텔로 들어가 신나게 사랑을 나누고
돌아오는 대답은 역시 pay..;;
보통은 그렇다.
잡담은 그만하고
유키가 나에게 물은 그 한마디에 나도 모르고 예스라고 대답해버린다.
그 진지한 모습이 귀여워 보였는지
유키도 나를 보며 환하게 웃는다.
" Let's go your house "
우리집을
2틀만에 3번을 방문한 유키.
이제 들어오자마자 울 리프가 뒷처리한 신문지를 아무렇지 않게 치우고
물까지 끓이는 모습에.. 내가 살 짝 당황한다.
마치 오래 사귄 부부처럼..
아무렇지도않게 거리낌없이 우리집에 적응을 해버린 유키.
시간은 10시가 조금 안되었을때 였다.
유키가 자기 잠깐 나가서 뭐좀 사온다며 밖으로 향한다.
나는 그사이 평소 하던대로 방청소를한다.
청소를 하고있는데..
유키가 문을열고 들어온다.
손에 들려있는 페이퍼 박스에 무언가 들어있다.
살며시 고개를 내밀고있는 와인뚜껑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와인이랑, 초콜렛 몇개랑, 자기 쓸 용품들 몇개를 사 온 모양이다.
웬 와인이냐 묻자,
어제 룸에서 나는 와인을 좋아한다, 그래서 와인 한잔 먹고 지금 놀러와서 이렇게 놀고있다 라는
말을 신경써서 들었나보다, 흔하게 세븐일레븐에서 파는 가격이 많이 나가는 와인은 아니지만 택에 340페소라 적혀있다.
340페소.. 한국돈으로 만원정도 하는데..
절대 필리핀 친구들이 살 수있는 엄두가 나는 금액은 아니다.
이것저것 사왔는지 영수증을 보니
700페소가 훌쩍 넘어있다.
자기가 필요해서 산거는 100페소가 넘지 않는데..
뭘 이런걸 부담스럽게 사오느냐고..
돈을 달라그러지? 라고 태연스럽게 물어보자..
당황한듯 절대 그런거 아니라고... 내가 오늘 데이트 시켜준것도 그렇고 2틀 연속 바파인 해주어서 고맙다고..
전혀 신경쓰지말라며 손을 절래절래 흔든다.
자기는 태어나서 와인을 한번도 마셔본적이 없다면서
궁금하기도 하단다. 그리고 어떻게 마셔야되는지 모른다고 나보고 가르켜 주면 좋겠단다.
분위기있게 향초 몇개를 식탁위에 올려놓고
불을 끄니 살짝 놀란다.
그리고 두손을 코끝으로 기도하듯 모으며
기대의 눈 빛으로 내 다음행동을 지켜보고있다.
그런모습이 귀여워서 평소에 잘 쓰지 않는 작년 크리스마스때 선물로 받은 와인잔을 창고에서 꺼내와
깨끗히 씻고 식탁위에 올려놓자 유키는 신기한듯 컵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 Very big glass... why? "
" Wait.. "
큰컵이 신기한 모양이다.
내가 보기에도 조금은 부담스러운 크기이다.
아랑곳 하지 않고
그 와인 잔 안으로 유키가 사온 와인을 조르르 딴다.
컵에 3/1정도를 채우고 자리에 앉는다.
안주는 특별히 필요없이 유키가 사온 초콜렛을 사라에 얼음을 담아 그 위에 올려놓았다.
6편에서 계속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재밌게 읽고 계시나요?
본 이야기는 1000% 거짓 하나없이 제가 겪고 있는,, 그리고 겪언던 경험담을 토대로
이야기를 진행해봅니다.
제 주관적인 견해로 글을 집필하고 있지만..
90%이상은 얼추.. 비슷한 분위기였던것 같습니다.
거짓으로 작성하는 양심을 속이는 이야기는 제 스스로 하기 싫습니다.
그렇게 천부적인 작가적기술을 타고난 사람도 아니구요^^;;
여하튼 지금까지 구독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에피소드6부터는 죄송하지만 제 블로그에서 봐주셨으면 합니다.
블로그 홍보 목표로 올린것은 아니지만..
제 공간 안에서 여러분들이 마음껏 보고 댓글도 시원스럽게 달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서입니다.
HTTP://BLOG.NAVER.COM/SNOWPHILL
위 곳을 링크타고 들어오시면 카라멜다이어리에 속편이 나와있습니다.
HTTP://CAFE.NAVER.COM/CMTT
카페 교류를 하고싶으신 분들은 윗 사이트로 들어오셔서 가입해주시면 더할나위 없이 좋구요^^
이미 회원수 1만명이 넘은지 반년 가까이 되서리...;;
회원수 욕심내서 홍보하는거 아니라는건 들어와보시면 당연 알 수 있을듯 합니다.
앞으로도 저의 경험담을 통해
여러분들은 어떠셨는지.. 그리고 같이 공감하고, 비판하고, 동감할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가지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재밌게 읽고 계시나요?
본 이야기는 1000% 거짓 하나없이 제가 겪고 있는,, 그리고 겪언던 경험담을 토대로
이야기를 진행해봅니다.
제 주관적인 견해로 글을 집필하고 있지만..
90%이상은 얼추.. 비슷한 분위기였던것 같습니다.
거짓으로 작성하는 양심을 속이는 이야기는 제 스스로 하기 싫습니다.
그렇게 천부적인 작가적기술을 타고난 사람도 아니구요^^;;
여하튼 지금까지 구독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에피소드6부터는 죄송하지만 제 블로그에서 봐주셨으면 합니다.
블로그 홍보 목표로 올린것은 아니지만..
제 공간 안에서 여러분들이 마음껏 보고 댓글도 시원스럽게 달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서입니다.
HTTP://BLOG.NAVER.COM/SNOWPHILL
위 곳을 링크타고 들어오시면 카라멜다이어리에 속편이 나와있습니다.
HTTP://CAFE.NAVER.COM/CMTT
카페 교류를 하고싶으신 분들은 윗 사이트로 들어오셔서 가입해주시면 더할나위 없이 좋구요^^
이미 회원수 1만명이 넘은지 반년 가까이 되서리...;;
회원수 욕심내서 홍보하는거 아니라는건 들어와보시면 당연 알 수 있을듯 합니다.
앞으로도 저의 경험담을 통해
여러분들은 어떠셨는지.. 그리고 같이 공감하고, 비판하고, 동감할수 있는 그런 시간을
가지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AI answer
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r adipisicing elit. Aliquid pariatur, ipsum similique veniam. Quisquam, quod. Quisquam, quod. Quisquam, quod. Quisquam, quod. Quisquam, quod. Quisquam, quod. and the drug lord.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