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치기 경험담입니다.
소매치기를 당한게 자랑은 아니지만...^^; 제 부끄러운 경험 얘기 해보겠습니다.
여러 경험담을 보다보니 갑자기 기억이 나서, 필리핀에 처음 와서 필리핀 초보였을때 제가 겪은 소매치기에 대한 글을 쓰게되었네요.
장소는 다름이 아니라 역시나 소매치기들의 주요장소중 하나인 은행근처나, 지프니가 되겠습니다.
시티은행에서 돈을 인출을 한뒤 지프니를 타고 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3만페소정도가 지갑에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지출이 많아서(집세, 전기세, 물세, 인터넷비등등...)를 내려고 하다보니 돈을 한번에 많이 뽑게 되었네요.
이때는 정말 생각이 없었네요... 필리핀에서 몇달 지내다 보니 맘이 풀어졌었나봅니다ㅎㅎ
지프니를 타고 가고 있던 도중 갑자기 호주머니가 허전하더라구요...
아차 싶어서 근처 살펴보니 옆에 의자에 지갑이 떨어져 있더라구요...
지갑 열어보니 돈만 없어졌습니다...
당황하여 어쩔줄 몰라하니 필리핀 남자 1명이 자기는 경찰이니 뭐니 하면서(이때 믿는 제가 바보였죠..) 돈 찾아주겠다 이런 식으로 말하여 지프니를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제 바로 옆에 있던 필리피노가
내가 니 옆에 다른사람이 훔쳐가는거 봤다면서 얘기를 하고 그 사람이 이미 지프니에서 내렸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경찰이니 뭐니 했던 사람이 내리자고 하고 찾으러 가자고 하더군요.. 요때 내리면 안됬었는데 내려가지고 결국에는 돈도 못찾고 헛고생만 했죠^^; 아무래도 흥분을 가라앉히고 나중에 생각해보니 둘다 한패가 아니였을까 싶더라구요...
돈은 아무래도 제 옆에 있던 필리피노가 훔치고 이미 잘 써버렸겠죠...
여기까지가 제가 소매치기를 당해버린 경험입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정말 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습니다..
소매치기를 당한게 처음이고, 이런일이 생길거라고 상상도 해본적이 없었기에.. 그 당시에는 너무 당황했었던것 같습니다... 차분하게 생각해보면 해답을 찾을수 있었는데도 말이죠...
필고 선배 회원님들은 이런일을 겪어 보신분들도 있을수도 있고, 아예 지프니를 타보지 않아서 경험을 해본적이 없는 분들도 있을것 같네요.
돈이 있다면 차를 타고 다니는게 정답인것 같습니다ㅎㅎ
아무튼 필리핀에 처음 오시는 초보분들은 혹시나 호기심에 지프니를 타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죠.
제 글솜씨가 좋지 않아서 글이 너무 길게만 써진것 같은데 읽어주시는 필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필고 회원 모든분들이 사업 번창하시고 돈을 많이 벌어서 저 처럼 지프니 타고 다니면서 이런 경험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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