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이 지났고 8월째군요. 요즘에는 머리카락을 잘랐다고 하는데.. 머리를 길러서 묶고 다녔었지요. 필리핀녀와 같이 살면서 아들과 딸이 있습니다. 한때 인터넷연결 서비스도 했고 게스트하우스도 했습니다. 아마 50살 정도 되었을겁니다. 세부에 있어요. 막탄에 있단 말도 들었습니다. 제가 세부에 가면 이민국에 잡히실거고요 현지 경찰에서도 잡힐겁니다. 저도 사는게 바빠서 필리핀 다시 가는게 쉽지 않지만 가급적 빨리 들어갈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한국 온지 8개월정도 됐군요. 지금 아주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오래 알고 지냈던 세부의 지인들은 저보고 한국가면 살기 힘들다고 말씀하셨지만 지금 일하고 있는 업체에서는 나름 에이스가 되어 일하고 있습니다. 세부 사기꾼 아무개형은 카톡으로 전화가 왔습니다만 바빠서 못받았는데 한가할때 제가 전화걸었습니다. 하지만 통화는 못했고 문자만 다시 보냈습니다. 내 돈 좀 보내달라고요. 나보다 12살이 많으니 차마 개차반으로 말을 못하겠더군요. 1천만원중 좋으니 반이라도 갚아라, 그것만으로도 됐다. 게시판에 영어이름을 대니 여기저기서 피해본다고 난리입니다. 여하튼 제가 밝히는 아무개이란 사람은 50살정도이며 불과 1년전에 인터넷달기를 세부에서 했었습니다. 게스트하우스도 했습니다. 필리핀 와이프가 있고 그 사이 아들과 딸이 있습니다. 말빨이 쎄지만 듣다보면 궤변입니다. 궤변이 쎈거지 말빨이 쎈게 아닙니다.듣다보면 포커스는 안드로메다로 가고 본인에게 이로운 말로 물타기를 합니다. 주변분들은 아무개는 나이가 더 많기 때문에 반박을 안할뿐입니다. 세부에 어른이 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이런 사람을 거르지 않겠습니까? 이런 사람이 나이 좀 있다고 나대니 그 밑에 동생들, 더 나이 어린 사람들이 당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참... 빨리 세부로 들어가고 싶은데 현실 여건상 빨리 못들어가서 아쉽습니다만 아무개형, 제가 들어가는 즉시 잡히실겁니다. 이민국에서 잡히실거고요, 가급적 더 죄목을 추가할 수 있는 게 있을까 찾고 있다면 추가할겁니다. 형과 나 사이는 가장 가까운 사이 아니였습니까? 최소한 그 신뢰관계를 이딴식으로 깨면 안돼죠. 그건 기본 아닙니까? 누군가 아무도 이런 당신같은 사람에 대해 태클을 안거니까 자꾸 자꾸 새로운 피해자가 생기는데 제가 늘 게시판에 글 올리고 그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