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무식하게 배우기 4편 (2)
5) 글쓰기.
자 이제 영어를 듣고 (만화),
영어를 읽고 (책),
영어를 말하고 (원어민대화/큰소리책읽기) 를 마쳤으니
글쓰기를 해야겠죠.
이건 제 학생들이 제일 좋아합니다.
제가 물어보니 한국에선 흔히 영작은 뭐 독후감상문/영화감상문...
아니면 고리타분하고 뻔한 영작 이겠죠.
그래서 전 진짜 골때리고 웃긴 상황을 제시합니다.
그래야지 사람도 쓸게 많아지니까요.
영어고 한국어고 어느 언어를 배우든...
그것에 관심이 있고 할 말이 많아야지 더 빨리 배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영작 시킬 때도 이걸 적용하죠.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점은 글쓰기!
이건... 책을 2권 정도 읽을때 쯤에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어느정도 영문을 많이 읽어야지
그다음에 글을 쓸 때 그 느낌을 알거든요.
이거 진짜 명심하세요.
괜히 관심도 없는데 영작 한다고 했다가 쉽게 낙심하고 포기하고...
그런거 너무 안타까워요.
언어를 떠나서 무엇을 배우든 너무 지루하게 몰고가다간 쉽게 흥미를 잃거든요.
제가 제시하는 질문은 뭐...이런 류입니다
If you can have any supernatural (super hero) power, what would it be? Why?
내가 초능력자라면 (슈퍼맨/배트맨 등등) 어떤 초능력을 가질까?
One day, I invited my friend for a dinner.
She screamed and left the house when I served her fried chicken. Explain why she would be upset.
어느날 내 친구를 저녁식사로 초대했다.
내가 걔한테 후라이치킨을 주니까 갑자기 화를 내면서 그냥 나가는 것이였다. 화가 난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해 보아라.
My girlfriend told me that she is mad at me, and I have no idea why.
List three reasons why she would be angry.
난 이유를 모르지만 내 여자친구가 나한테 매우 화가 나 있다고 말해줬다.
화낼만한 세가지 이유를 생각해 보자.
뭐 이런것? 그냥 대충 아시겠죠?
정말 재밌고 웃긴 상황이니까 사람들이 신나게 쓰더라고요...엉터리 영어더라도.
아무튼 뭐든지 재밌고 (그 방법이 무식하더라도) 신나게 approach (접근)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요약 들어갑니다
1. 인터넷 첫 화면 영어포털로 바꾸고
2. 미드 자막 끄기
3. 책읽기 (google로 8th grade recommended reading list)
4. 회화 (돈/시간 없으면 책 큰소리로 바보 미친척 하고 읽기)
5. 흥미있는 토픽으로 영작
제가 좀 정신없이 써서 반말/존댓말 섞여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이쁘게 봐주세요.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