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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왜 커뮤니티 사이트가 없는지 생각해 봤는데요 (9) (👍: 1)


조성현-1
음... 없는게 정상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영어과외 알아보려고 좀 이곳저곳 찾아봤는데 필리핀은 죄다 페이스북으로 거의 모든걸 해결한다해서 찾아보니 정말 당근마켓마냥 중고장터, 취미 관련 커뮤니티, 직업 찾는곳까지 뭐 별별 그룹이 다 있어서 그 안에서 해결하는 비율이 엄청나더나구요 이 나라에서 페이스북 위주로 사용하니 당연한 결과긴한데 사실 페이스북은 게시판 분류나 검색등 커뮤니티 사이트로서의 구조는 아닌지라 불편한 점이 더 많은데 잠깐 생각해보니 필리핀도 컴퓨터 보급보다 스마트폰이 더 먼저 대중화 된 나라가 아닌가 싶어서요 우리나라야 85년생 이후로 사실 어릴때부터 다들 컴퓨터를 접하고 인터넷과 게임을 통해 커뮤니티가 상당히 빨리 자리를 잡았는데 여기는 제가 교민이 아닌지라 확실한건 아니지만 어릴때부터 집구석에 컴퓨터를 가진 집이 생각보다 많이 적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처럼 웹페이지 기반 커뮤보다 앱기반의 페이스북이 커뮤니티로 먼저 자리잡은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혹시 알고 계시는 다른 이유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ㅎㅎㅎ
H

페북 계정은 아 나라 사람들이면 없는 사람이 거의 없죠 여기도 포탈, 커뮤니티 사이트들이 없있던 게 아닙니다. 결국 바로 바로 검색, 판매자 확인 등에 있어서 페북과 경쟁할 수가 없죠

제 눈에는 네이버나 다음 같이 대형 포털 사이트가 남아 있는게 더 이상해 보입니다. 왜 그런게 필요 할까요? 한군데서 모든걸 다 해결 할수 있는 편의성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그런 대형 포털이 아직 남아 있는 나라는 몇 안될겁니다. 어짜피 인터넷 상으로 존재하는 건데 굳이 한군데서 다 봐야 한다? 라는게 조금 의미 없지 않을까요?

@ 김치아빠 님에게... 대형 포털은 공감합니다만 그래도 미국이나 일본도 레딧같은 사이트는 있잖아요. 각종 게시판이 모여서 메이저한 취미부터 마이너한 취미까지 뭔가 잡담을 나눌 사이트는 있는거 같은데요

@ 조성현-1 님에게... 그걸 이용하면 되니까요. ㅎㅎ 일본이나 한국은 세계 경제 상위권 국가들인데 영어를 못한다는 공통점이 있으니 영어권에서 인기 있는 뭔가를 자기들 나름대로 소화해 내는 능력이 발달 할 수 밖에 없는거지만 나름 영어권인 필리핀에서는 영어로 된 사이트들을 이용하면 되는데 굳이 자기들 나름대로 만들 이유가 없지 않을까요? 거기서 영어로 이야기 한다고 다 미국인은 아니잖아요^^

이거 사실 한국사람들 영어를 못 해서 일어난 일임 ㅋㅋㅋ

@ 할루할루 님에게... 영어권은 그럼 전부 레딧쪽으로 갈려나요?

@ 조성현-1 님에게... 빅데이타가 결국 승리합니다 좋게 바꿔 말하자면 한국 사람들은 굳이 영어를 잘 하지 않아도 됩니다

H

정확한 안목 이십니다

J

인터넷을 하려면 돈을 주고 로드를 사야 하는데, 필리핀에서는 느린 속도로 텍스트만이지만 무료로 페이스북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화비 인터넷비 한푼도 안내고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 텍스트이면서 게시판이죠. 따라서 다른 어떤 서비스도 페북과 경쟁을 할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