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와 함께 하는 소셜의 즐거움, 끼리윗닷컴 - [5편] 끼리윗 친구의 하루 엿보기
끼리윗 친구의 하루 엿보기! Organize Your Life ~
(SCENE 1)
아침에 기상, 눈 감은 채로 양치질, 세수질 ^^ 어쩌다 삘~ 받으면 화장 좀 해주시고,
머리 대충 슥슥 빗고(모냥 안나오면, 마구 틀어올려 집게핀으로 확 찝어주고),
잠깐 뭘 입을까 고민하지만, 결국, 손에 잡히는 대로 몸을 옷에 끼워 넣고는...
아침은 무신 아침, 꼬르륵 거리는 배를 움켜 잡고, 전철역을 향해 냅다 달림.
오늘은 지각을 말아야지... 입술을 잔뜩 오므리고 ㅇ.ㅇ
흠.. 오늘도 만원이다. 한손은 전철 손잡이(운 좋으면 문 바로 옆자리에 기대서서 두 손 모두
자유로움을 구가할 수 있는 날도 있음), 다른 한손은 스마트 폰.
오늘 오후엔 지금 맡아서 진행해 오고 있는'대박전자' 홍보 프로젝트의 팀미팅이 있는 날.
대중교통으로 움직이는 시간, 참 아깝다. 그 시간을 활용해 끼리윗 네트워크 페이지에 미리 만들어 놓은 '대박전자 홍보팀' 그룹을 열어 팀원들이 올린 자료를 한번 쓰윽 읽어보고, 미팅 때 던질 질문사항도 끼리윗 노트기능에 저장하거나 댓글을 달아 담당자가 미리 답을 준비해 둘 수 있도록 해두었다. 앗, 벌써 내릴 때가 되었군.
(SCENE 2)
정신없이 사무실에 들어서서 모니터 앞에 앉으면 그제서야 휴~ 한숨 몰아쉬고, 제 정신으로 돌아오는 시간. 잽싸게 커피 한잔과 함께 메일 확인하고는, 나의 놀이터 소셜 사이트 몇개를 열고, 친구들이 남긴 글과 사진을 보며 키득키득, 혹은 훌쩍훌쩍 캄동을 느끼는 시간.
나몰라라하면 삐칠지도 모르는 섭섭당 친구들을 위해 짧게나마 댓글 달아주며, 팬관리 좀 해주시고, 몰랐던 정보들을 접하고는 아, 정말? 아하, 그렇구나 ~ 추임새 넣어가며 친구들의 귀한 정보를 섭취. 쭈우~욱 쭈우~욱
워낙 소셜한 캐릭터인지라^^ 소셜 친구들이 몇 백명을 넘어가니 하루에 올라온 글을 읽는데만도 시간이 엄청 들어간다. 모두 보자면, 오늘 업무 땡쳐야 함.
우선 오프라인 상에서도 무지 친한 친구들만을 모아놓은‘무친당’ 그룹만 열어 급한대로 그들의 글을 읽고 댓글을 올려준다. 끼리윗에서는 해당 그룹을 클릭하면 그 그룹에 속한 사람들의 글만 보여진다. 반대로 해당 그룹을 선택하고 글을 올리면 그 그룹에 속한 사람만 글을 볼 수 있다. 오호! 괜챦당 ^^ 나머지 친구 그룹 ‘살친당’(살짝 친한 친구들 – 안면은 있으나 아주 친하진 않음) 과 ‘그친당’ (그냥 친구 - 누군지 모르지만 친구요청에 응해 준 친구들) 의 글은 점심시간으로 미뤄둔다.
(SCENE 3)
아쉽지만 친구들과의 만남을 잠시 밀쳐두고, 업무에 돌입.
(계속 사이트에 남아 있으면 친구들로부터 백수로 오인받을 수도 있음)
업무 관련 자료 조사를 위해 인터넷에서 써핑질.
하루에도 수십건의 관련자료를 찾아 다니다 보니 일일이 즐겨찾기에 추가를 해놓아도 몇일 지나면
즐겨찾기가 본연의 기능을 상실하고 만다. 북마크에 다시 북마크를 해야 할 지경.. 이런 @..@
이 글들을 모두 워드에 쳐 넣어 보관할 수도 없다. 페이스북 나의 노트 기능을 통해 저장?
저장한 뒤 몇일 후에 자료를 찾으려면 페이지를 도대체 몇 번이나 넘겨야 찾을 수 있는건지.
'지난 게시물' 클릭하다 날 샌다. 짜증 지대로다~~ㅇ
끼리윗 라이브러리 기능에 주제별로 카테고리를 만들어 놓았다. 대기업 홍보사례, 전자회사 타겟마켓 리서치자료, 팀원들의 아이디어, 프로젝트 일정관리 등. 이렇게 만들어 놓은 카테고리에 해당 자료를 분류해서 각각 보관해 두고 각 자료마다 태그를 달아 놓으면, 나중에 자료 찾기는 식은 죽 먹기, 기절한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ㅋㅋㅋ 한방에 오케이라는 말이쥐~
(SCENE 4)
얏호~~ 점심시간이 가까워 온다. 가끔 외식도 하지만, 나가봤자 뭐 별거 있나? 돈 많이 들고, 시간 많이 들고, 어느 집으로 갈까? 그것도 매일 고민하려면 은근 스트레스다. 우리 회사엔 점심을 함께 주문해 먹는 그룹이 있다. 우리 생활에 이렇게나 많은 소그룹이 존재할 줄이야. 담당자가 미리 도시락집 메뉴를 끼리윗 ‘도시락파’ 그룹에 공유해 놓았다. 점심시간 30분전까지 주문을 원하는 사람은 도시락콜! 을 외치면 된다. (물론 댓글로 올려 놓으면 된다) 도시락을 까먹으며 여유있게 점심시간을 즐길 수 있는 꼬소함 ^^
(SCENE5)
오후 내내 업무미팅. 미팅이 끝나고 간략하게 오늘 토론했던 내용을 정리하고 다음 번 미팅 어젠더를 작성해 끼리윗 프로젝트 그룹에 올려 팀원들과 공유해 두었다.
(SCENE 6)
퇴근했다. 저녁을 먹고 난 후, 느긋하게 과일을 먹으며 모니터 앞에 앉아 퇴근길 전철안에서 겪은 꼴불견 커플의 짜증나는 행태를 고발하는 글을 끼리윗 라이브러리 스토리를 통해 올린다. 이미 전철안에서 스마트폰으로 끼리윗 네트워크 페이지를 통해 짧은 쓴소리는 올려 놓았지만, 아직도 앙금이 남아 있어 지대로 글 한번 올린다. 아주 디테일하게시리 ~~ 내일 올라와 있을 친구들의 전폭적인 지지발언을 기대하며. 그러게 어디 공공 장소에서 외로운 싱글의 염장을 지르냐구 -..-
어제 옷장 정리를 하며 안 들고 다니는‘싸넬’ 핸드백과 ‘페루가 뭐’ 구두를 끼리윗 무료광고에 올려놨었다. 몇 명이 문의 댓글을 남겨놨네. 헤헤 아주 싸게 드려여. 두개 다 구입하시면 ‘구차’ 지갑도 하나 끼어 드릴께여. 문자 날려 주세여… 인심 팍팍 썼다.
(SCENE 7)
아함~~ 졸리다. 오늘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 끼리윗 라이브러리에 만들어 놓은 나의 비밀일기장. 물론 나만 볼 수 있도록 비공개로 만들어진 일기장이다. 이 일기장에 나의 하루하루를 남긴다.
끼리윗은 아무리 글을 많이 올려도, 아무리 오랜 시간이 흘러도 내 글이 날아가는 일 없이 온전히보관된다. 다른 사이트가 용량과 기간을 제한하는 것과 달리. 이렇게 나의 하루는 끼리윗과 함께 저문다.
그럼 내일 다시 만나요 끼리윗, 굿나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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