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공항 택시 사기 (61)
주변 분들 중에 마닐라 공항에서 택시 탔다가 사기 장한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수법은 이렇습니다.
승객 "버스 터미널까지 얼마?"
기사 "50페소, 70페소"
도착한 후에
기사 "500페소 나왔음"
승객 "아까는 70페소라며?"
기사 "1km에 70페소임 ㅋㅋㅋ"
이런 수법인데, 이 상황에서 경찰 부르기도 애매하고 기사가 해꼬지 할까봐 걱정도 되고해서 그냥 주고 내리거나 실랑이 벌이다가 대충 300페소 선에서 합의를 봅니다.
먼거리가 아니라면 그냥 공항택시 타는게 나을 것 같아요. 공항택시는 비싸긴해도 탈때 부터 가격이 정해져 있으니 이런 사기 맞을 일도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