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영어 공부를 원하신다면 미국으로... 제가 부모님을 보았을 때는 만족하실 학교는 ISM 밖에 없을듯한데요... 중요한건 아무나 못 들어가죠... 제 아이는 브렌트 다닌후 미국가서 대학교 진학중 입니다. 물론 미국 대학 갈때 GED 검정고시 SAT.ACT 등 봐야 합니다.

@ spiderman 님에게...미국에서 일년정도 학교를 다녔습니다.그런대 가족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보니 좀 힘든 점이 많아 좀 가까운 필리핀으로..ㅠㅠ 저도 지금 마닐라 브랜트로 가려고 마음은 먹고 있습니다. 아이는 영어나 수학은 좀 준비가 된 상태입니다. 그래도 불안한 마음에 마지막 가는날까지 미리 경험하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마닐라브렌트에서 공부시키셨죠?? 괜찮으셨나요?? 학교생활이 어땠는지 너무 듣고싶습니다..

@ 바람 님에게... 제 기억으로는 100% 만족하는 한국분들은 없습니다. 단 로칼학교나 다른 학교보다는 낫다는 것이죠. 학비도 비싸고 시설도 한국에 비하면 떨어지지만 아이들은 좋아합니다. 마닐라는 학생수가 많아서 경쟁을 좀 해야하고 수빅은 좀 덜하고 학비도 좀 저렴합니다.

@ 공부하자 님에게... 감사합니다..직접 경험하신 분이 답변 주시니너무 도움됩니다..

ISM 이랑 브렌트 둘다 학교 초청행사니 동창회나 가보니 솔직히 브렌트가 우린 ISM 다음이야 라고 이야게 하는 자체가 정신 승리인거 같아요. 시설부터가 이게 상대가 되나? 싶더라구요. ISM 이 입학만 가능 하다면 필리핀에서 제일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안되면 브렌트 가는건데 마닐라는 마닐라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어요. 한 40 키로쯤??

@ 김치아빠 님에게... 항상 도움되는 답변 감사합니다..

산 어거스틴 추천드립니다.

@ Ruiz LP 님에게... 죄송한데 한가지 여쭤봐요..학교 정보를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인터냇에도 잘 안나와 있고 직접 예약하고 찾아가서 상담해야 할까요? 외국인 입학절차는 까다로울까요? 따갈로그를 해야하나요?

@ 바람 님에게... 예약없이 학교에 찾아가도 됩니다. 입학관련 requirement를 달라고 하면 안내서를 줍니다. 입학 절차가 까다롭지는 않고, 시험이 그리 어려운 편도 아닙니다. 그런데, 학교 직원이 친절한 편은 아닙니다. 한국에서 바로 온 경우에는 영어실력이 낮을 경우 시험을 쳐서 떨어지는 경우도 있고 영어가 수준이 미달되면 학년을 낮춰서 입학하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학생이 우수하면, 왠만하면 입학하는데 문제가 없더군요.

@ Ruiz LP 님에게... 다스마리나스 안에 있는 학교죠? 지나가면서 자주 보는데 규모랑은 어마어마하더라구요. 그 비싼 빌리지 안에다 ㅎㅎ

@ 김치아빠 님에게... 제가 학창시절을 23년전에 여기서 보냇는데 친구들이 거진 ISM 아니면 산어거스틴이었는데 산어거스틴 친구들이 더 잘 된 친구들이 많습니다 ㅎㅎㅎ 여담이지만 참고 하시면 될듯합니다. 저도 곧 가족들 다 들어오는데 산어거스틴으로 보낼 생각입니다.

자녀가 미국 유학을 준비한다면 Brent International School 은 ISM 과 함께 추천할 만한 학교입니다. 제 딸아이가 2013년에 마닐라 Brent 졸업하고 미국 UC Berkley 에 입학하여 Computer Science 를 전공한 후 지금 실리콘밸리 Google Headquarter 에서 Software Engineer 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45만달러 정도 연봉을 받고 있는데 약 3분의 1은 세금으로 내고 월세 3,500달러 스튜디오 타입 원룸에 살면서 주 3일은 출근하고 2일은 재택근무하고 있으며 여유롭게 취미생활도 하면서 나름 만족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

@ gojjlc 님에게... 답변 감사합니다..잘 키우셨네요..저도 아이들이 미국 시민권자 이어서 미국으로 진학시킬 생각입니다..

@ 바람 님에게... 답글을 썼었는데, 아이들이 미국시민권자라고 해서.. 다른 방법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답글을 한개 더 올립니다. 안티폴로에 있는 Faith academy라는 학교가 있습니다. 이 학교는 원래 선교사님 자녀들을 위해서 만든 학교이긴하지만 미국 시민권자면, 이 학교에 지원하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선생님들도 좋고, 프로그램도 좋습니다. 등록금도 ISM이나 Brent보다 훨씬 저렴하고요. 등록 학생의 대부분이 외국계 학생들이고, 선생님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학생들도 대부분 미국으로 진학합니다. 참고하세요.

저는 아이둘을 ISM에 3년동안 보냈었습니다. 초등 4 , 3 이었는데, 제가 미국계 회사의 파견 형식으로 왔기때문에 대기없이 바로 보낼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아는 2006년 정도의 정보를 혹 참고가 될까 공유해 봅니다. -. ISM은 아시다시피 거의 각국에 있는 미국계 학교이고 거의 100년의 전통이 있는 명문입니다. 초등부터 고등학교까지 있고, 누구나 돈있다고 아무때나 입학가능하지 않습니다. 국거별 쿼터가 있어서 지금도 한국 학생의 쿼터는 다 차있기 때문에 힘들수도 있는데,쿼터의 이유는 ESL 반의 정원 때문인것으로 알고 있는데, 미국 시민권자이고 ESL(English SEcond Language)이 필요 없다면 저의 경우와 틀리므로 학교 행정처에 문의나 방문해서 면담을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 학비 및 시설은 : 한 명당 약 1.2M Peso/Year가 들었습니다. 그외 통근버스나 비용도 상당히 비쌉니다. -. 문화는 한국 학생들이 많아서 한국과 거의 비슷 합니다. 엄마들 치맛바람, 과외등이 대단합니다. 그리고 필리핀 및 각국의 부자들, 외교관 자녀들이 다니고 있기 때문에 아이가 때로는 주눅들고 상처도 받는 등의 side effect도 있습니다. 중고등학생의 경우도 백인에게 치이고, 학교 식당에 가보시면 알겠지만,ㄴ고등학생의 치마길이, 반바지등에 눈둘곳을 찾기가 아이 앞에서 힘들었던 적도 있고요. -. 진로 : 한국 학생들이 공부도 잘하고, 미국내 유수의 고등학교와 비교해서도 손색이 없는 순위이기에 졸업하는 한국 학생들은 미국 유명 대학교에 많 이 진학 합니다만, 저의 경우에는 한국 대학에 진학해서 , 미국 UCLA에 교환 학생으로 갔다가 지금은 LG에 한국에서 취업해서 잘 살고 있고, 교환 학생으로 갈때 ISM이력 도움을 받았습니다. -. 대안 : 저의 지인은 ISM보내다가 형편상 산 어거스틴을 보냈는데, 둘다 서울대 특례로 입학해서 졸업후 싱가포르에서 잘 살고 있습니다. 한국 대사관 뒤 KISP(Korean International School Philippines)도 좋습니다. 한국 대학 진학률도 좋고, 한국 선생님들이 파견와서 가르치기에 수업 내용도 좋고, 한국어를 가르치는데도 도움이 되고, 특례 입학에도 유리합니다. 그리고, ISM옆이나 맥킨리쪽의 중국 학교도, 영어, 중국어를 배울수 있고, 필리핀내 인맥에 좋다고 하더이다. 브렌트는 올티가스 울트라 구장과, 라구나에 있는데, 시설 및 통학에 너무 불리한 점이 많아서 학비대비 좀 많이 고민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절대 무리해서 부모 욕심에 ISM보내면, 후회할 일이 생깁니다. 나는 힘들게 보냈는데, 아이들은 학창 시절때 겪었던 트라우마에 지금도 고마워하지 않는군요. (한국학생들의 왕따문화, 주눅든 것(같은 반에 아얄라 아들, 미국 대사 딸, 다들 주말에 외국 갔다오고 요트탄 이야기 하는데, 우리애는 콘도 수영장에서 놀았는데, 무슨 이야기가 되겠어요)

ISM, BSM, Reedley, Everest, CSA, KIS, CIS, 등이 만일 주거가 BGC내라면 선택가능한 학교이구요. 학교에 따라 주거지를 자유롭게 정하실 수 있다면 Laguna에 위치한 Brent도 선택이 가능하겠습니다. 그러나 학부모님이 선택하신다고 모든학교에 다 갈수 있다는 생각을 하신다면 큰 어려움을 또 겪게 되실겁니다. 학생의 성적, 비자, 부모의 직업, 등에 따라 상당기간을 대기하셔야 할 수도 있고 입학허가를 못 받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마다 커리큘럼이 많이 달라서 좀 알아보시지 않고 입학하면 또 후회를 하실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 학교들중에서 몇몇 학교는 따갈로그를 필수과목으로 이수해야 합니다. 또한 쏘셜스터디가 미국이 아니라 필리핀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대개의 학교는 전학의 경우 GPA가 백분율 환산으로 85%를 넘지 않는 경우 전형 심사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이미 일년을 어렵게 보내신듯 해서 말씀드립니다. 잘 아는 전문기관에 상의를 충분히 하시고 전학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아시는 곳이 없으시면 퓨디 에듀케이션 (Fude education) 이라고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서 검색하시고 상담 받아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필리핀 로컬 명문 학교로는 산어거스틴(마카티), 라살로벨(알라방), 라살그린힐스, 세이비어(그린힐스)등이 있습니다. 이 학교들은 필리핀 상류층 학생들이 다니고 있어서 공부 수준도 높은 편입니다. 다만, 필리핀 로컬학교이기 때문에 외국 유학을 준비하기에는 적합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은 필리핀의 최고의 대학 UP, 아테네오, 라살등으로 진학하면 일부는 외국 유학을 갑니다. 학비는 국제학교와는 비교가 되지 않게 저렴합니다. 시설도 꽤 괜찮습니다. 로컬 명문 학교의 경우에는 필리핀 상류층 학생에 적합하고, 한국 학생의 경우에는 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필리핀 과목도 피할 수 없고, 유학을 위한 AP, SAT, TOEFL등 을 공부하기에 적합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선택하는 것이 인터네셔널 스쿨이라고는 하지만 조금 수준이 떨어지는 몇몇 인터네셔널 스쿨이 있습니다. 사우스빌, 리들리, mit인터네셔널 스쿨등 입니다. 이 학교들은 입학이 쉽고 따갈로그 과목이 적용이 안됩니다. 그리고 외국유학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갖고 있습니다. 대부분 11학년과 12학년에 AP과정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mit 인터네셔널 스쿨은 알라방에 있는 한국분이 이사장으로 있는 학교인데, 여기에서는 SAT와 ACT 테스트 센터로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유학을 준비한다면 이 학교가 다른 인터네셔널 스쿨보다 저렴한 학비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맥캔리힐에 있는 한국국제학교는 또 조금 다른 잇점이 있습니다. 한국 교과과정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한국 대학에 진학하기에 가장유리합니다. 등록금은 로컬이나 준인터네셔널 스쿨보다는 비쌉니다. BSM(British school of manila), ISM(International school of manila)의 경우는 BGC에 있고 시설이나 커리큘럼 면에서 다른 학교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입학이 무척 힘듭니다. 외국 지사의 직원등의 자녀가 아닌 경우에는 입학자체가 쉽지 않으니 그림의 떡일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교육비도 다른 학교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죠. Brent international school은 입학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교육비는 ISM, BSM과 비슷하고요. 11, 12학년에서 IB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Brent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정도면 미국의 상류대학을 갈 수 있습니다. 저도 필리핀에서 어학원을 10년 정도 운영하면서, 산어거스틴, 라살그린힐, 세인트폴, 이카, 리들리, 브랜트, BSM등에 학생등록을 해보았고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호주, 캐나다 등의 대학에 진학을 지도 해봤었습니다. 지금은 그쪽 계통에서 일 안하고 있지만, 쓰신글을 보니 좀 안타깝네요. 아무튼, 전체적인 교육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유학은 돈도 많이 들어가고, 정말 많은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선택이 중요하거든요. 제가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저는 알라방에 있는 MIT 인터네셔널 스쿨 쪽으로 가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 쪽이 유학관련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금액도 높지 않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