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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대 "차" "사람" 대 "사람" (4)


S
shuri

하나더 덧붙이자면

"글" 대 "글" 이 있겠다.

일면식도 없이 글로서만 상대를 대하다 보니

작은 일에도 쉽게 흥분하고 감정이 상하기 쉬워진다.

 

자동차...

길거리에 차를 운전해 나가면 그냥 숱하게 쏟아져 가는

자동차의 홍수 속의 한명의 "운전사" 일뿐이다.

나이가 적건 많건,

여자건 남자건,

큰차든 작은차든,

똥차든 새차든....

그냥 똑같은 운전수 이다. 운전수...

운전기사 는 아닐수 있으나 운전사 혹은 운전수 이다.

 

빽빽히 줄지어 있는 자동차들 틈으로 차선변경을 할라치면

잽싸게 속도를 높여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아버린다.

우스게 소리가있다.

차선변경을 해야할 경우

( 내 움직임을 적에게 알리지말라 )

여유있게 따라오든 옆차가 내가 차선변경 신호기를 켜는 순간

날쌔게 달려와서 막아버리니까

방향지시등 켜지말고 나도 "잽싸게 " 끼어들라는 이야기다.

 

양보하는 사람 참 드물다..오히려 필리핀 운전사들이

더 양보를 잘한다는 느낌이 드는건 잘못된 생각일까..?

" 감히 내앞에서 끼어들 생각을해 ? 어림없어.."

마치 자신의 큰 권리 가 침해 당한것처름

꿋꿋이 자기 영역 을 지키는.....

장하다..대한민국 운전수들..

 

그런데..

좌측 차선으로 끼어들어야할경우.

창문을 열고 손을 내밀어 양보를 요구하는 신호를 보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렇게 꿋꿋이 자기영역(?)을 지키기를 고집하든 운전사 양반들이

멈칫 브레이크 밟고 양보해준다. 신기한 일이다.

여러분들도 실험을 해보라..왜 그럴까.??

그것은 차 대 차 가 아닌 사람대 사람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내가 창문을 열고 내손을 내미는 순간 바로

나를 들어내는 것이므로 그 때 만큼은 "인간" 대 "인간" 으로서 길에서 만나는 순간인 것이다.

사람대 사람은 통할수가 있기 때문 이다.

차 대 차 는 대화가 될수가 없음 이다.

 

이곳 필고 도 마찬가지 일것이다.

글과 글로서만 대하다보니 인간성이 상실되어 가는것같다.

부디

사람 대 사람으로 통할수 있는 곳이기를 바랄뿐이다.

 

다같은 인간이고 그것도 같은 대한국민인것을....

 

 

 

 

 

 

 

 

 

 

 

 

 

 

 

 

 

Z

<p>필리핀 차선 양보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p> <p>그리고 필리핀에서 정말 신기한것은 교통경찰이 아니여도</p> <p>교차도로에서 교통경찰처럼 교통을 지휘할수 있다는것입니다. ㅋㅋㅋ </p> <p>맘대로 세우고 맘대로 보내고...  ㅋㅋㅋ</p>

<p>동감 입니다. 필리핀에서 운전중 차선변경, 소로에서 좌회전이나 유턴등이 한국서보다 무척 수월합니다.  양보들을 많이 하더군요</p>

L

<p>그런 면은 쿨한 것 같습니다.</p> <p>고속도록나 EDSA에 한참 정체가 심할 때면 옆에 버스에 탄 사람과 대화를 나눌 정도로 바짝 부치는데</p> <p>그 와중에도 끼워주지 않을려고 엄청 견제하지요.</p> <p>하지만 일단 끼어들면 또 그냥 쿨하게 갑니다. 한국 같으면... 아마 난리가 났겠지요.ㅎㅎㅎ</p>

A

<p>운전...운전...음..한국의 운전문화...창피하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