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파티 찬조 부탁에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것을 보니, 남을 도와주는 것은 맞는데 그렇다고 다 도와줄 수는 없고 얼마를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뭐 이런거에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 마음은 글쓴이 분의 성품이 '착하고 좋은 마음가짐'을 갖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마음으로는 도와줘야 하는데 이성적으로는 내가 싫어하는 놈들도 가증스러운 웃음을 보이면서 도와달라고 하고, 알지도 못하는 놈이 찬조해 달라고 하고 등등...... 가장 현명한 대처법은 다른게 아니라 질문자의 마음가짐에 달려있습니다. 니체가 말했죠.. 내 스스로에게 의미를 부여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라고..... 고통은 스스로 내면에서 만들기에 그 고통에 정면으로 맞서야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맘이 내키는대로 주든 안주든 하시면 됩니다. 스스로 고통받지 마세요~!

저희는 어드민 오피스에 찬조금 보내 주고 SnR 이나 랜더스 같은 곳 가면 과자나 초콜렛 모아서 싸게 파는거 있습니다. 그런거 몇박스 사다가 나눠 줍니다. 말 그대로 도와주고 나눠 주는 겁니다. 부담이 안되는 선에서 나눌수 있으면 좋은거고 아니면 마는거죠.

모금함 꺼내 놓긴 하는데 대부분 그냥 모른척 지나갈겁니다 부담되면 다른 사람들처럼 못 본척 넘어가도 괜찮습니다

저는 빌리지에 살아서 콘도랑 다르게 빌리지내 청소 (쓰레기차) 저희집 물배달 오는 애들 다들 크리스마스 봉투하나씩 주고가네요... 돈달라고 . 하하하하 항상 그렇지만 저는 500 페소 넣어줍니다 최대한 깨끗한거 빠빳하게 된걸로요 그리고 제가 직접 얼굴 보고 줍니다 그래야 좀더 잘해주는 느낌이 있어서요 모르는 가드나 이런애들 오면 안줍니다. 평소에 차빼라는 소리만 하거든요 제가 싼타클로스가 된거 마냥 이러고 즐기고 있습니다

매년 어드민에 500페소 줍니다

저도 봉투를 받았네요..ㅋㅋ 저도 고민이었는대 댓글 도움 받고 갑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