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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산 필리핀... 아직 적응이 안된다 (27)


갈수록 필리핀 생활에 신물이 난다. 학교, 직장, 사업, 여행 이곳에서 안해본 거 없이 또 모르는거 없이 다 안다고 자부하는데 살면 살수록 더 힘들고 지친다. 짜증만 늘어간다. 이유는 알고 있다. 사람때문이다. 틈만 나면 속이려고 들고, 너무나 경우없는 부지기수의 한국인들 또 대다수의 필리핀 사람들 때문이다. 내가 남들에게 본보기가 될 정도로 아주 잘 혹은 반듯하게 산다고 강조할 수는 없지만 너무나 경계할 것이 많은 이 나라에서 단 하루도 내 머리가 맑은 것을 느낄 수가 없다 늘 이것저것 따져야 하고, 생각해야 하고, 조심해야 하고,,,, 언제쯤이면 사람들과 돌아서도 그 관계가 유 쾌하고, 깨끗하고, 기분좋은 아련함이 오래 머물까.... 도대체 언제쯤이면...나는 늘 피곤하다.
조개먹는하마

한번쯤  바람쐬러  한국이나  다녀오심  한결  낫지  않을까요??

park03

@ 조개먹는하마 님에게... 저도 2004년 8월에 필에 들어왔지만, 10년되셨으면 한국에 거취가 있을리 만무하고 친척들이 방비워두고 어섭쇼하고 이불깔아주는거 아니니 현실은 그렇지 않지요. 어디 내 한몸 뉘일곳 없겠냐마는 할인항공이라그래도 왕복 30-40여만원 거기에 빈손으로 얼굴만 들이밀수 없으니 숙박비 선물 기타소요되는 경비등 마음은 고향이지만 한잔의 소주잔에 털어버리고 마는 게지요.

프리

@ park03 님에게...동감, 공감합니다. ^^

프리

@ 조개먹는하마 님에게...그러게요.. 특히 요즘 가을풍경을 보니 더 한국이 그립네요. 쌀쌀한 날씨속에서 친구들과 만나 하염없이 수다나 떨고 왔음 좋겠습니다. ^^

달광

주위에 다른 사람들은 글쓴분을 글쓴분이 말하는 바로 그 사람에 속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모르는 거 없이 다 안다고 자부하시는 글쓴분이 아실까? (복잡하네)

꼬레

@ 달광 님에게... 정말 심오한 글 입니다..

프리

@ 달광 님에게...네 그럴수도 있겠네요. ^^ 저도 늘 돌아보며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Atronics Phlippines

그건 한국이나 필리핀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되는데요. 어딜가나 그런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꼭 필리핀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지요.

프리

@ Atronics Phlippines 님에게...네 필리핀만 그렇지는 않을겁니다. 그냥 요즘 더 힘이 들다보니 나오는 투정이겠지요. 고맙습니다. ^^

밥돌이

좀더 사시면 좋아질겁니다^^ (농담반 진담반) 저는 한달에 한번 한국을 나가 바람쐬고 옵니다. 단, 겨울에는 가급적 안나가려 하구요 다녀오면 감기몸살로.. 이생각 저생각하면 10년 훌러덩 지나가더라구요 지금 한국에 있었더라도 똑같은 생각 하지않을까 생각이 많다는것에는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힘내시구요.. 화이팅~

프리

@ 밥돌이 님에게...저도 바램이 매 분기마다 나가는건데... 가족단위로 다니면 돈이 정말 많이 들더군요 ㅎ 꼭 그런날이 오면 좋겠어요. ^^

wanderer098

환상의 나라 필리핀 그래서 환타지(?) 스러운 일들을 벌이는 것들이 많나 봅니다.

프리

@ wanderer098 님에게...요 근래에 사람들에게 많이 치였습니다. 특히 가까운사람들에게... 아무리 조심해도, 또 경험에 비추어 처신해도 늘 새롭게 당하네요. ^^

wanderer098

환상의 나라 필리핀 그래서 환타지(?) 스러운 일들을 벌이는 것들이 많나 봅니다.

프리

@ 토리헌터 님에게...네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면이 좀 남다른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캐나다와 미국을 집중적으로 보고 있는데.. 캐나다에 대해서는 아직 아는것이 별로 없습니다. ^^

초모랑마

뭘 좀 해 본 분들이 사는 것이 힘들어지는 경우를 많이 당합니다.  현지인들과 부딪칠 일이 별로 없는 경우는 좋게 가는 경우가 많고.... 뭘 좀 하다 보면 필리핀 사람처럼 생각하고, 그렇게 생활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좀 편하지만 한심해 보이기도 할것입니다.  근데 사는건 어느나라나 비슷한것 같아 그런가 보다 생각도 합니다. 

프리

@ 초모랑마 님에게...네 이것저것 하면서 엮이다 보니 더 그런것 같습니다. 특히 약속이행이 제대로 안될때는 ..성격탓인지.. 정말 인내하기가 힘들더군요 ^^

부산부산

필에서 살면 계속 쭈~~욱 그럴겁니다 저도 8년 살았지만 단 하루도 맑았던 기억이 없네요~^^ 저처럼 한국으로 오세요~^^ㅎㅎㅎ

프리

@ 부산부산 님에게... 아마도 그럴거 같습니다. ^^ 해서 저도 부산으로 갈까 합니다.

와서보니

내경우와는 너무 다르시네요... 전 주변에 피노이들과 같이 잘살아요... 메카닉,메카닉보조,운전기사들,용접쟁이들, 뺑끼쟁이들.브로커들, 생각보단 큰걱정없이 살아요... 개들이 이사람과 함께 살아야지하는 맘만 먹게하면 술술 풀리든데요.. 주변을 보면 전 피노이들 복이 많은가봐요....

꼬레

@ 와서보니 님에게... 저도 여기가 더 편합니다. 그러니까 마음먹기 달렸고 생각하기 나름 인거죠.. 오히려 필리핀사람들의 장점을 더 많이 느낍니다. 집사람이 필리핀이라서 그런가 부딫칠것도없고 사람들도 단순하고 .. 통박굴리고 이것저것 제는 그런사람도 없고... 귀여운 여우같은 딸자식하고 만 한살짜리 아들놈하고 마누라하고 재미있게 놀다(?)보면 하루가 금방 갑니다. 사진은 방가시난 놀러갔을때...

프리

@ 와서보니 님에게...저도 처음에 음 학교다닐때 혹은 사람들과 별로 엮이지 않을때는 한가롭고, 평화롭고 좋았습니다. 근데 믿었던 변호사친구에게 돈을 빌려주고 못 받은 이후로 여러가지 일들이 한국인과 필리핀사람 사이에서 많이 생기네요 ㅎ 그래도 지금까지 잘 사는건 나름 복이라 생각해야지요 ^^

bird

일시적인 스트레스 현상같아요. 조금 기분전환하시면서 "난 행복해~"해보세요. 살만한 필리핀이지요. 여러나라 거의 다~살아보신 어떤분이 필리핀이 가장 살기좋은 나라라네요.ㅋㅋ 그분 말씀믿고 딴 마음 안먹기로 한 한사람입니다. 사람과 많이 부딪치는 일이 피곤하드라구요. 될수있는한 단순하게 살면 편한데 그게....

yoyo4

정말 공감가는 이야기네요..

TEDDY.P

음~~ 필리핀 역시 살기가 쉽지는 않은 나라 네요!! ㅎㅎ

커뮤니티마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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