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축하드립니다. 필리핀의 산부인과는 OB&GYN 이라고 불리우고 클리닉관 병원으로 나뉩니다. 클리닉은 산모가 출산전까지 다닐수있는 분만실이 없는 의원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산달이 가까우면 클리닉 의사가 출근하는 병원으로 옮겨서 출산을 준비하게됩니다. 종합병원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종합병원 산부인과 의사들은 대부분 개인 클리닉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종합병원에 2-3일 출근하고 나머지는 클리닉에 있습니다. 7-8개월까지는 클리닉을 가시고 이후에 종합병원으로 옮기시면 되겠습니다. 임신센터라하면 바랑가이에 있는 조산소같은곳입니다. 검사나 초음파 같은건 없습니다. 지역이 어디신지. 아직은 위험합니다. 3개월까지는 조심하시고 여행도 자제하세요.

저도 축하 합니다. 밑에 성신제강님이 너무 잘 설명해 주셨네요. 다만 마지막 1-2개월 남겨 두시고는 큰 병원으로 가세요. 왜냐하면 마지막 1-2개월 남았을때는 큰병원 가셔서 돈이 좀 들더라도 마무리 하시는게 좋습니다. 저도 제 와이프가 예전에 아이를 가져 작은 병원만 계속 다니다 만삭때(9개월 넘어서..) 곧 나올시기에 병원 갔는데 처음 임신에 와이프가 양수가 터진 것도 몰라 4일뒤 병원 가니 양수가 말라 애가 죽었더군요.... 그때 생각 하면 아직도 그 의사에 대한 분노가 사라지지  않네요.아무쪼록 이쁘게 천사 같은 아이 낳으셔서 행복하게 가정 꾸리며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