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약속한 날짜에 CFO를 방문하였습니다...   일단 제아내와 카운셀러의 대화를.... 먼저...   아내 :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말씀하신 부족한 서류를 이메일로 보내드렸는대 메일 확인도 하지않으시               고... 답변이 없어 직접 제출하러 왔습니다.   카운셀러 : 서류를 보고는....               내 확인했습니다... 지난번에 확인해보라고 했던 결혼허가서 날짜는 확인해봤나요?   아내 : 네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청에 확인해보았습니다. 상관없으며 결혼허가서 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          였습니다.   카운셀러: 정말인가요? 위장결혼 아니에요? 제가 직접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청에 확인해봐야 겠군요.   아내 : 무슨 말씀이세요.. 한국에서 남편이 가져온 한국 결혼증명서도 이렇게 있습니다.          대사관에서 공증까지 받은 번역 인증 서류입니다. 이것도 문제가 된다면 발급이 안되지 않나요?   카운셀러 : 모르겠습니다. 일단 위장 결혼 같으니 푸에르토 프린세사 시청에 확인해봐야겠어요.   아내 : 그럼 언제쯤 확인해서 연락주실수 있나요?   카운셀러 : 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구정때문에 2월 5일 한국으로 귀국했지만... 2월 11일 카톡으로..아내가 카톡으로 온갓욕을 다하네요;;; XXX CFO 이러면서요 -0-;    앞으로 CFO 교육신청시 참고하세요~ 이것때문에... 기약없는 약속을 ... 기다려야 합니다...   하~ 정말 스트레스 입니다.. 한국 공증서류도 무시....아내의 말도 무시하면서 위장결혼 취급하네요.. 여기 정말 ? 필리핀 사람들을 위한 기관이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