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사람마다 다르지만(누굴 만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10년 가까이 살아본 결과, 그리고 주위에서 한국남자와 결혼한 피나들을 많이 보고나니, 자라온 환경과 문화의 차이라는 것은 그냥 메우기 매우 어렵다는 표현으로는 너무도 부족하고.... 이해와 사랑으로는 도저히 메울수 없는 그 무엇인가가 있는데(도저히 표현 할 수 없는), 그것을 메우려 하는 노력이라면 한국 여자와는 무엇이든 못 이룰까 하는 생각이고.... 아무튼 저는 우리 피나 딸들 절대 한국남자와는 결혼시키지 않는다고 미리 선포했고, 그 이유는 동족간의 결혼 생활이 다른 민족과의 결혼 생활보다 행복할 확율이 확실히 높다고 생각하기에...

문화의 차이는 정말로 큰것같습니다

필리핀인으로 단정짓지 마시고 외국인과의 결혼생활이 어떠신지로 확장해서 생각해보시면 쉬우실것 같으세요, 물론 각 나라별 조금씩은 다르지만 큰테두리로 보면 결국 살아온 환경이 다른데 거기에 문화까지 다른겁니다..국제결혼 정말 인내와 이해가 많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본인과 어느정도 경제적 부분이 맞아야 그부분가지고 안부딪히게 됩니다. 경제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많이 나면 그것떄문에 결국 다른문제까지 더 나쁘게 전이되는걸로 보여집니다.

누구랑 사냐에 따라서 달라요

@ 도사님 님에게...10000만 프로 공감합니다. ㅎㅎㅎㅎ 저는 포기하고 애때문에 삽니다....포기를 하면 삶이 쉬어집니다...기대치를 줄이면 됩니다...근대 다른분들 그게 안될거에요

충분히 극복 가능하고.. 잘 살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필리피나를 어떻게 구워 삶느냐가 문제죠.. 한국으로 대려가서 기초부터 다시 교육한다 생각하시고 노력하신다면 충분히 좋은 결실을 맺으시리라 봅니다. 하지만 필리핀이라면? 필리핀의 문화가 그렇기에 그들도 변화를 싫어할겁니다. 되도록 교육은 한국에서...정부지원 문화교육원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런 강좌를 이용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의사소통의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해야.. 서로 대화를 하여 조율하거나 설득할수 있기에..언어문제부터 극복하시는게 좋습니다.

한마디로 많은 노력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예전에 한국에서 직장다닐때 후배들한테 러시아나 유럽쪽 국제결혼 해보라고 농담한적이 생각나네요. 여기서 살아본 결과 ...글쎄요...여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대리고 살면서 한국사람 만들면 되지 하고 생각들 하실텐데 .. 내 생각은 이렇습니다. 여기서 여기여자 대리고 살면 절대 한국사람 못 만듭니다 한국에서 사실거면 가능하겠지요 신중히 하시길... 많은 한국사람 여기서 여기여자 만나서 사는것 보았지만 ..많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여기는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