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시청은 모르겠고 파사이시청에서 제가 경험한 상황과 똑 같네요...하지만 12,000페소면 결코 비싸다고 여겨지지는 안습니다..그사람들은 시빌웨딩이 아니고 주례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주례선생님 입니다(일명 주례브로커)..본인이 직접 주례를 서주며 결혼식까지 진행해 줍니다..저의 경우 2년전 파사이 시청에 방문 입구안내 데스크에 결혼식 관련 문의하니 따라오라고 해서 간데가 3층에 있는 사무실 아줌마(이름이 프레시오사)하고 12,000페소에 계약을 했는데 2틀간의 인터뷰 없이 시청에 결혼신청, 10일 후 라이센스 받고 결혼식진행, 시청에 결혼신고 및 시청 결혼증명서 1부 발급 그리고 NSO 결혼증명서 3부 발급 받는것까지 포함 했습니다..물론 본인이 시빌웨딩을 진행 하는것에 4~6천페소에 비하면 돈은 좀 더 들어 가지만 시간이 많이 절약 됩니다..참고 하시고 계약조건을 확실히 해 두면 좋을것 같고요 중간중간 돈 지불하면 영수증 꼭 받아 두시기 바랍니다(파사이 시청 3층 아줌마의 경우 나중에 엉뚱한 소리 하는 경우가 있음)..

원래 그정도 들어여.

저와 와이프 될 사람이 현재 약 2년동안 마닐라에서 거주하고 있는경우 꼭 마닐라 시청에 가서 처리를 해야 하는건가요? 집사람 주소지는 변경을 안한걸로 알고있는데 그 경우는 고향인 나가시청에 가야 되는것인지 궁금하네요 

마닐라는 복잡하군요. 저는 민도로 시골서 시청에 결혼신청하고 집에서 결혼식 했는데 접수직원이 세미나 약 1시간 걸리니까 바로 받고 가라고 해서 시청옆 보건소에가서 약 30분간 보건소 간호사와 수다피면서 세미나 종료했습니다. 시청직원에게 시장님이 주례와 니낭을 해줄수 있냐고 물어보니 둘다 가능하다고 하면서 접수비용 약 천페소 정도 빼고는 들어간 돈이 없습니다. 오히려 시장이 니낭이라고 2천페소 부조했습니다.

조언감사드립니다. 

저는 주례하신분이 와이프 삼촌이라 꽁짜로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