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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현지 변호사 추천 부탁드립니다 (10)


칼펜디엠
안녕하세요.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작은 사업체에, 근무시작한지 얼마안된 현지 직원이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부모님도 많이 당황하신 상태이기에 어디서부터 뭘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변호사 선임을 알아봐야할지, 경찰 간부쪽을 알아봐야 할지.. 필고 님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는 현재 한국 거주중이라 더 자세한 내용은 모릅니다. 부모님은 필리핀 거주중이며, 이쪽으로 잘 아시는 변호사 아시는 분 계시면 연락처좀 공유/도움 부탁드립니다. ———— 다들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유가족들과 잘 합의 보아 마무리 하였습니다. 함께 걱정해주신 분들, 중보기도 하며 도와주신분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부모님께서 형사입건이 되시면 변호사가 필요한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사고경위와 결과를 보고 움직여야하지 않을까요? 회사측 잘못으로 사망한직원 가족들의 형사고소가 들어오면 변호사 선임하시고 직원의 잘못으로 사망한것이 되면 도의적 차원에서 합의금? 또는 위로금정도 챙겨주시면 되지 않을까요?

P

@ 리잘안티폴로 님에게... 동감입니다. 일단 경찰의 사고경위와 조사를 보아서 움직여야 합니다. 어느 변호사 사무실을 가더라고 지들끼리 전문 분야가 있어 서로 연결해 줍니다.

@ 리잘안티폴로 님에게... 조언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안좋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바로 대처하려 변호사 추천 글 올린거라, 혹 괜찮은 변호사 아시는 분 있으면 쪽지 부탁드립니다.

변호사야 나중 문제고 사망한 직원 사고원인과 적절한 대처, 직원 가족과의 원만한 합의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 bannn 님에게... 네 맞습니다. 돌아가신 분또한 귀한 생명인데 당연히 그래야죠. 현재 부모님께선 사고원인 파악과 합의를 알아보고 계십니다. 다만 저는 지금 한국에 있기에.. 모쪼록 도움이 되고자 여러방면에 계신 필리핀거주 한인분들의 답변을 듣고 싶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칼펜디엠 님에게... 필 변호사도 어떤 사고 관련 전문 변호사가 있을겁니다. 예로 이민국 관련 변호사는 이민국 주변에 사무실이 꽤 있고요 노무관련 변호사는 이나라 노동청 주변에 많이 있고요. 나중에 변호사가 필요한 상황이 오면 직원 사망과 같은 상황을 많이 처리해본 변호사를 알아보세요.

S

@ 칼펜디엠 님에게... 여기서 구하시면 사기꾼들의 타겟이 될수도있습니다. 이런건은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공식루트를 타고 가셔야 사기당할 확률이 줄어듭니다. 대사관에서 도움을 못준다고하면 한인회쪽으로 요청해보시구요

@ 베스트-1 님에게... 단비같은 조언 감사합니다. 댓글 잘 취합해서 부모님께 전달 드리겠습니다. 현재 장례식장에 일이 많아 직원들과 돕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사기꾼보다는 따뜻하고 정많은 분들이 댓글주셔서 그저 감사할뿐입니다. 지나치지않고 댓글 달아주셔서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당장 변호사가 필요한 일은 아닙니다. 1. 먼저 사고사한 직원이 정식 근로계약이 체결된 상태였는지 확인하세요. 2. 업종과 업무내용 및 장소에 따라 노동청에서 요구하는 근로안전감독관과 안전교육이 필수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해당하는지 확인하시고 이를 준수했는지도 체크하세요. 3. 노동청에 근로자 사고와 관련하여 신고하는 양식이 있습니다. 1~2와 관련하여 신고가 필요할 겁니다. 4. 관할 경찰서에 사고 신고 및 경위서 발급이 필요하고, 병원에서도 관려하여 추진해야 할 업무가 있을 겁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부검요청이 들어갈 수도 있어요. 5. 유가족을 응대할 창구가 필요합니다. 너무 계산적인 말이지만, 처음 사고를 당한 가족은 황망함에 고용주에게 화를 내는게 전부이지만, 후에는 결국 금전적인 합의를 요구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협상력을 갖춘 창구를 일원화해서 준비하세요. 6. 위와 같은 업무를 다 봐줄 사람을 구하세요. 한인회 및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실질적인 도움을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누군가를 소개를 해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원만히 해결되시기를 바랍니다.

@ 깻잎친구상추 님에게... 깔끔하게 정리하여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뭐 한것도 없지만서도 마음이 한결 놓이네요. 윗글 취합해서 부모님께 전달 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