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는 와이프 집안을 무작정 돕는다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봅니다. 필리핀사람이든 한국사람이든 똑같이 생각하시는것이 바람직 하다 생각됩니다. 한국사람과 결혼해도 처가집 도와 줄수 있는것 아니겠어요. 하지만 이것은 자율에 의한것이지 무조건 도와야 한다는 것은 아니죠. 저도 국제 결혼 다음달 합니다. 그문제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고 대화를 해보았습니다. 처가집 식구들과. 결론은 제가 직접 도와주지 않아도 됀다고 하네요. 처가집이 소위 농사짓고 산골짜기에 산다고 보심됍니다. 하지만 그런 도움은 원치 않드군요. 단지 유일하게 대학나오고 막내(필리핀은 막내가 부모님 봉양한다하네요)인 제 아내가 직장에 다니기에 지금까지는 아내 월급을 부모님에게 주고 있드군요. - 결론은 지금과 같이 아내가 돈벌어서 자신이 도움을 줄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합니다.

인터 형님 답변감사드립니다. 저도 그친구가 안도와줘도 된다고 말은 하고 있지만 처가 될집을 가보니...대가족에 너무 가난해서....일년에 이천불정도(적나요?...)는 도와줘야 하지않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친구가 현재 대학생인데 학업포기하고 한국온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정도 금액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저도 여친이 저랑 결혼하기 전까지 가족들 생계를 거의 책임지다 시피했는데.. 저도 그점 때문에 결혼에 대한 고민을 많이했지만 여친과 많은 대화끝에 부모님만 한국돈으로 한달에 10~15만원 정도 도와드리기로 했습니다. 필리핀은 막내가 책임지는게 아니라 가족중 한사람 이라도 능력이 되면 가족들 모두 부양하는게 당연시.. 왜냐면 일자리 구하는게 힘들 뿐더러 월급도 얼마 되지 않기때문이죠.. 암튼 여친과 충분히 상의 하시고 대화를 많이 해보도록 하세요..